▲ 김재윤 의원.
국회 김재윤의원(민주당.서귀포시)이 올해도 어김없이 '민생투어'에 나선다.

2005년 이후 매년 여름 고향의 '삶의 체험' 현장을 찾았던 김 의원은 31일 오전8시 서귀포시 하효동 감귤 농가에서 열매따기 일솝돕기를 시작으로 민생투어의 첫발을 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남원읍을 찾아 최근 호우.돌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그는 한달동안 계속할 민생투어에서 환경미화원.소방대원.집배원 체험, 1일 관광도우미, 축제현장 자원봉사, 농.어가 현장 체험, 각종 간담회 및 특강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당 원내부대표를 맡고있어 중앙에 산적한 현안이 많지만 지역의 민심을 접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올해는 비정규직 문제, 언론악법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투어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민생투어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않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밑거름이 돼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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