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주도 강정지역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사업에 포함된 크루즈항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비 50억원을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가 제주도에서 크루즈항 사업비로 요구했던 100억원 중 50억원이 반영됐다.

이 예산에는 내년도 보상비 및 부대비 37억원, 시설비 10억원, 감리비 3억원이 책정됐다.

국토부의 크루즈항 사업은 2014년까지 533억원을 들여 크루즈 계류시설과 관광함상공원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15억원을 반영해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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