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제주지사가 13일 희망근로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함께 잡초를 뽑고 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13일 제주시내 희망근로사업장을 찾아 체험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이날 민생살피기를 시작했다.

김지사는 오전 9시께 일도2동 소재 그린공원에서 진행된 희망근로사업 현장을 방문, 100여명의 신청근로자들과 함께 산책로정비.연못조성을 포함한 공원녹지공간 개선작업을 벌였다. 

김 지사는 무더운 날씨속에 구슬땀을 흘리는 희망근로자들에게 "동네 쉼터를 주민 여러분들 스스로 가꾼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

또 주민들의 희망근로 확충의견을 듣고서는 "같은 생각을 하고있으니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도 쯤이야" 김 지사가 묵직한 돌덩이를 들어 올리며 돌담을 쌓고 있다.
김 지사는 이보다 앞서 오전 6시께에는 운동복 차림으로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과 삼무공원에 들러 아침운동과 산책중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이날 오후 제주시 명도암공원서 개최된 환경미화원 노조 기념행사장에 나가 미화원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관악제'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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