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민공노)가 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한 제주도의 선거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공노는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11일 제주도와 행정시에 주민소환 투표 관련 부당지시를 근절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고 도청 역시 6일과 11일, 17일 관련 공문을 실과와 사업소, 행정시에 시달했지만 중립의지를 의심케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공노는 "선거종사원 공무원 부재자신고 저조, 투표운동 의혹 등의 현실을 볼 때 공무원의 엄정 중립 의지와 실천을 다시한번 주문하며 관리 감독기관 역시 철저한 감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공노는 자체 내부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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