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원(오른쪽 2번째)이 제주시 오일장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2일 오전 11시 제주시 오일시장을 시작으로 언론악법 원천무효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제주시민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열린 범국민서명운동에는 오영훈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홍석빈 도당 노인위원장, 양윤녕 도당 사무처장과 당직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는 정족수 부족, 일사부재리 원칙 위배, 그리고 불법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불법성이 드러났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3일 제주대학교 정문입구에서 언론악법 무효를 위한 서명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각 읍면을 순회하며 제주도민에게 언론악법의 무효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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