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제주시 직원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시 외국어 교육이 확대된다.

제주시는 현재 주중 출근 전.후에 편성된 교육시간 때문에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직원들이 많음에 따라 내년부턴 주말 과정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교육성적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선 시험대비반도 운영해 외국어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는 또 읍면, 사업소 등 원거리근무자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시 직장외국어교육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과정 초급.중급반에 모두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유진 총무과장은 "제주시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직원들 외국어능력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외국어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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