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의 얼굴들. 왼쪽부터 강희경, 김지영, 양철안씨.
제주시청 공무원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독특한 지원방안으로 행정안전부 우수제안에 채택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그린코리아, 공무원 제안 공모전'에서 행정기획과 양철안(6급), 김지영(7급), 강희경(8급)씨가 공동 제안한 '다문화가정 자녀 케어시설 조성'이 우수제안(동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안은 우리사회 새로운 가족형태로 등장한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사회통합을 이뤄나가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자의 취업.경제활동 등을 돕자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담았다.

지난4월 제주시 자체심사(1차)와 6월 제주도 심사(2차)를 거쳐 이번에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제안자에게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부상(200만원)이 제공된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전국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우수제안 176건을 추천받아 이 가운데 국민제안 12건, 공무원제안 77건 등 모두 89건을 중앙우수제안으로 채택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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