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케이블·고압선 위협하는 교량 밑 쓰레기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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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케이블·고압선 위협하는 교량 밑 쓰레기 소각
  • 은희림 시민기자
  • 승인 2004.10.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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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칼럼]

얼마 전 다리 부근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다가 다리의 상판 아래에 가설된 고압지중케이블과 통신케이블에까지 확대되어 그 부근 지역의 전기 및 통신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상 고압 지중케이블이나 통신케이블은 지중화(땅속에 매설되는 형식)되거나 철탑, 전신주 등에 의한 방법으로 설치된다. 그런데 하천이 있는 경우에는 다리의 상판 아래 부분으로 가설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리가 끝나는 지점은 지면과 거의 접해 있기 때문에 그 부근에서 쓰레기나 잡초 등을 소각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고압 지중화케이블의 경우는 전압이 2만kv가 넘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지만, 통신케이블의 경우는 좀 심각한 경우를 초래할 수 있다.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인터넷의 중요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 통신케이블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서 만약 위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입는 피해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다행히 얼만 전의 사고는 관련기관의 빠른 복구로 심각한 상황까지 전개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라 할 정도였다.

고압 지중화케이블이나 통신케이블은 경미하게 소실되었어도 이를 복구하려면 200m 정도되는 구간 전체의 케이블을 교체해야 한단다. 교체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정전이나 통신두절 등으로 인한 피해는 액수로 산정하기 조차 힘들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다리 아래나 부근에서 쓰레기나 잡초를 소각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전기나 통신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에서도 다리부근에 설치된 고압지중화케이블과 통신케이블 주변에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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