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권역 신청 마감결과 4개 권역인 구좌읍 김녕애(愛)마을권역, 조천읍 선흘1리,선흘2리 교래리의 세계자연유산권역, 한경면 용당.한원.조수1.조수2리 용당-조수권역, 한림읍 상명리 상명권역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여러 마을을 한 권역으로 사업계획을 마을 자체에서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예비심사를 해 대상권역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한다.

이어 민간심의위원회에서 서면 및 현장실사를 거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최종 사업대상권역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대상권역으로 선정되면 5년간에 걸쳐 전액 국비로 권역당 40억~70여 억원이 지원된다.

사업은 ▲주민소득 및 기반시설 ▲마을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관광테마 등과 관련해 이뤄진다.

제주시 지역에선 지난 2006년 한경면 판포권역 4개마을, 2008년 한경면 웃뜨르권역 4개마을, 올해 애월읍 녹고뫼권역 3개마을 등이 선정돼 총사업비 197억7000만원이 투자되고 있다.

시는 자체 심사를 거처 내달 중순께 농림수산식품부에 예비심사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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