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4월 상용근로자 5명 이상의 전국 표본사업체 1만184곳을 대상으로 16개 시.도별 임금 및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임금이 23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9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242만6000원 △대전 236만원 △경기 234만4000원 △전남 230만6000원 순이었다.
제주는 183만5000원으로 서울의 70.8%에 그쳤고, 16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적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제주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오히려 3.9% 감소해 경제침체 영향이 컸음을 보여줬다.
4월 한달 총 근로시간은 전국 평균 185.1시간으로 나타났다.
제주는(174시간)는 광주(172.4)에 이어 두번째로 근로시간이 적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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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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