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올행정정보시스템이 정착 단계에 이르고 있다. 새올행정정보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정확하고 빠른 행정처리를 위해 개발, 지난해 부터 보급하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 전부서 및 읍면동 공통업무인 공보(고시공고), 기획(지시사항), 내부행정(당직, 근무상황, 차량)업무와 각 부서 개별업무인 주민등록, 지적, 농촌(농지원부, 농지전용), 복지(복지대상자선정) 등 328개 업무가 새올행정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390개 업무중 84%를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활용하는 것으로 이는 전국 상위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새올행정은 시도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보고통계업무를 자동화 하고 있다. 또 온나라(전자결재), 출퇴근관리시스템, 무인민원발급기, 모바일현장행정 등과 연계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국가공간정보 체계 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 위생, 환경 분야에 GIS(지리정보시스템) 정보를 통합시켰다.

시는 내년에는 수산업무의 어항.어장관리, 육성.보호수면, 관광업무의 관광노선, 관광편의시설분야 등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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