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지역 5급(사무관) BSC(Balanced Score Card) 성과평가 근무평정 반영률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개인별 이행과제 성과관리시스템도 새로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조직 (부서)이행과제만 적용돼왔다. 개인별 이행과제는 부서장이 관리하게 된다.

제주시는 내년 이같은 내용으로 BSC 체계가 바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6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부서성과관리 담당자 6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선 성과관리 표준모델 확산사업 수석 컨설턴트 김종락 팀장을 초청, 개선되는 시스템 전반에 대한 사전설명이 있게 된다.

또 ▲사업예산제도와 성과지표(KPI)와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성과지표 추진에 있어 개인별로 이행해야 되는 개인별 이행과제 등록 ▲지표성격평가 방법 개선 등 내년 새롭게 적용되는 성과관리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BSC 성과관리 및 직무성과계약제 운영에 따른 성과측정 기준인 내년 부서별 지표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본청단위 부서와 읍면동 부서별로 분임토론을 가져 부서별 핵심업무가 누락되지 않고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지표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시의 방침이다.

김기홍 성과관리담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성과관리실무협의회 회의 및 자체 워크숍을 추가로 가질 계획"이라며 "성과관리운영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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