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출여 낚시도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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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출여 낚시도 안전이 최우선
  • 은희림 시민기자
  • 승인 2004.1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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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칼럼]

요즘들어 크고 작은 바다 낚시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고의 대부분은 생각없이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바다낚시를 하거나 기상변화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바다낚시는 통상 갯바위낚시, 배를 타고하는 선상낚시, 혹은 간출여 낚시를 방법이 있는데, 특히 위험성이 많은 낚시방법이 간출여낚시이다.

간출여란 썰물때에 해수가 빠지면 나타나는 암초로써 몇 평 안되는 섬이라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그런 장소에서 바다낚시를 하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바다낚시 전문가들도 파고가 1.5m 이상일 경우에는 간출여낚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간출여의 높이가 해수면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갑가지 높아진 파도에 휩쓸려 사람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상에서의 사고는 일반 육지에서의 사고와는 다르다. 일단 사고가 발생만 하면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전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 일전에 기상조건이 좋아 썰물때 배를 타고나가 간출여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들물때 기상조건이 바뀌어 높은 파고로 인해 배가 간출여에 접안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119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구조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모두 구조한 후에서야 그 간출여가 물에 잠겨 천만다행이라고 할 정도의 긴급상황이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바다낚시를 할 경우 우선 기상조건을 고려하고, 낚시를 하기 전에 구명조끼는 다리사이에 안전띠를 매는 형식으로 사고발생시 안전조끼가 벗겨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착용하고, 미끄럼방지용 신발을 신는 등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바다낚시를 즐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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