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7~18일 구좌읍을 대상으로 '2010 농림어업 총조사 대비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림어업 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농림어업 가구 및 인구 규모와 분포, 농림어업 경영구조 및 특성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5년 마다 이뤄지는 대규모 통계조사다.

이번 구좌읍 조사는 내년 총조사 실시를 앞두고 개선할 내용 등을 파악하는 최종 리허설이다.

조사기준 시점은 2009년 12월1일 0시 현재며 조사대상은 구좌읍 지역내 모든 농가.임가.어가다. 조사항목 총 109개.

시는 이를위해 80명의 조사원을 모집, 교육을 시켜왔다.

조사원들은 직접 가구를 방문, 면접을 통해 내용을 파악하며 그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예행조사는 내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농림어업 총조사의 방향을 가늠하는 시험조사"라며 구좌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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