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형씨.
어느덧 12월이 되어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가고 있다. 누구나 연말이 되면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게되고 내년에는 더 나아지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우리 안덕면은 2008년 7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시작, 희망의 안덕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과 희망의 1번지인 안덕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에 환경분야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돌아보면, 한아세안정상회의, 세계델픽대회등 각종 회의개최 및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유치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

이에 맞춰 우리 안덕면에서는 쓰레기 및 불법폐기물 야간단속, 환경미화원체험, 시민대청소등 150회 주민참여한(4만여명 참여)환경정비활동으로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하여 주민 스스로가 앞장섰으며 안덕면에서는 자체양묘장운영으로 계절화 57만본을 육묘하여 285백만원 예산절감효과를 창출하였고, 클린코리아 만들기의 일환으로 사회단체,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시민대청소의날, 클린데이날운영, 불법쓰레기단속, 바다쓰레기정화, 하천쓰레기정화 등을 매월 실시하였다.

또한 안덕면에서는 환경업무 관련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사회단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쓰레기무단투기야간단속과 일일환경미화원체험을 매주 추진 함은 물론 자체 양묘장은 여성단체들이 자진 참여로 금어초 8만본, 팬지5만본, 폐추니아 4만본, 메리골드 19만본, 버베나 1만본 등 계절화 57만본을 생산하여 꽃동산과 주요도로변 계절화 식재를 통하여 꽃길 24.9km, 유채와 코스모스 15.3km, 소공원 2개소등 사계절 꽃피는 거리를 조성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한 이미지의 안덕을 보여 주었다.

쓰레기무단투기야간단속은 클린환경감시단을 비롯한 적십자봉사회(3.18), 주민자치위(4.3), 안덕면직원(4.16), 새마을지도자협의회(9.4)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야간 쓰레기 배출 시간대에 관내 종량제봉투 미사용 계도, 담배꽁초 및 쓰레기 불법투기단속 및 클린하우스시설을 점검하였다.

또한 환경미화원 일일체험에 매주 1회 사회단체, 주민들이 참여하여 새벽 쓰레기청소차에 동승하여 수거하여 매립장에서 분리수거 체험을 실시하였고, 현재까지 안덕면장(3.19), 주민자치위원회(3.25), 부면장(4.9), 남성의용소방대, 면생활개선회, jci코리아, 각마을회 등 100여명이 체험에 동참하였다.

현재 2009년 담배꽁초관련 과태료 8건(24만원), 불법소각관련 과태료 4건(40만원)등 환경관련 과태료 12건을 부과하였으며, 청결유지조치명령 11건, 환경기초질서 지키기(담배꽁초 안버리기)캠페인(7.2), 내집앞내가쓸기캠페인(7.16), 내집앞내가쓸기 결의대회(7.31), 차창밖 쓰레기 불법투기금지 캠페인(12.8)를 실시하는등 주민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월 해안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직원들과 주민은 물론 129전경대(7.11), 사계어촌계(7.2, 9.26)등에서 형제섬정화 활동을 하였고, 적십자봉사회, 해병92대대, 고엽제전우회(9.10)등에서 화순, 사계 해안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에도 더 나은 안덕을 만들기 위하여 양묘장 시설 하우스비닐교체, 계절화 종자 준비 와 내집앞내가 쓸기, 클린존운영등을 실시 하여 더한층 깨끗한 안덕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올 한해 우리주변 환경정비에 아무 말없이 따라준 주민들과 우리면내 기관.단체 모든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조건형.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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