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헌 국장.
박규헌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59)이 후진양성을 위해 공로연수를 포기하고 24일 명예퇴임한다.
 
애월읍 수산리 출신의 박 국장은 1969년 공직에 들어갔다. 40년동안 애월읍장, 제주도 감귤정책.농업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FTA에 대응한 과수경쟁력 강화, 농업진흥지역 전면 해제, 감귤 유통혁신을 위한 거점산지유통시설 확충, 밭작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전천후 용수 개발 등에 헌신했다.

명예퇴임과 함께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특별승진한다. 제주도가 그의 공적을 인정해 정부포상(홍조근정훈장)을 추천했다.

제주농고 축산과와 제주산업정보대 복지행정과를 나왔다. 가족은 부인 강인숙씨와 2남2녀.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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