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전국적으로 실시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놓고 제주도교육청이 4일 '제주학력 최고'라고 자평한데 따른 것이다.
양 예비후보는 "발표만 보면 현재의 경쟁위주 교육정책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교육청은 과정보다는 결과만 중시하고 있다"면서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전국 중.하위권에 머무는게 제주도 교육의 현주소"라고 주장했다.
또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더욱더 향상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에겐 그들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학업성취도 향상 방안을 제시해야 하는데도 교육청의 보도자료는 결과에만 치중하는 성과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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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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