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김경훈 기수, 통산 600승 달성

2018-04-08     안인선 기자
김경훈 기수 600승 달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 활약중인 김경훈 기수가 6일 1R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김경훈 기수가 기승한 1번마 ‘파천신군’은 초반 늦게 출발하였지만, 결승전 도착 전 300m 지점부터 서서히 치고 나오더니 폭발적인 막판 스피드를 앞세우며 결승선 도착 직전 승부를 뒤집고 1위를 차지했다.

이 경주는 김경훈 기수가 ‘파천신군’과 함께 출전한 첫 경주 첫 우승임과 동시에 600승까지 달성한 것으로, 앞으로의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

김경훈 기수는 지난 1999년 6월 1일 데뷔한 이후 총 10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4년과 2015년 페어플레이 기수로 선정되었고 2017년 영예기수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