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최연소 수상자 키란 데사이

2006-10-11     제주투데이

노벨 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의 올해 수상자 키란 데사이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서 '상실의 유산'(The Inheritance of Loss)을 들고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인도의 키란 데사이는 이 책으로 최연소 부커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5만파운드(약 9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상은 1969년 영국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매해 영연방에서 영어로 집필된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에게 수여된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