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다음 달 2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스마트팜 활용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ICT를 접목한 지능화된 농업시스템이다.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자동 관리할 수 있어 생산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이번 교육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농작물 재배의 자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내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월 월례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의 성공적인 인사, 노무 관련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신기록 공인노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자문위원 위촉식은 코로나 19등의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여성경제인들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인사, 노무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는대 고정신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근로계약상의 문제와 노사갈등의 문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경영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이 그 어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활용해 시설감귤 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시도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캡은 공기를 가두는 형태의 비닐로 산란광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산란광은 직사광과 달리 햇빛이 굴절돼 퍼지면서 작물이 고루 빛을 받을 수 있어 생육에 유리하고 직접적인 고온 피해를 억제한다. 또 겨울철에는 공기를 머금고 있어 단열효과로 보온성을 높여준다.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전광선투과율은 일반비닐 80.4%, 에어캡 77.2%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조도조사 결과(여름철 노지)는 일반비닐 14만 2,000룩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운영한 결과 이용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절한 시기 영농 지원을 위해 소형 파쇄기와 농업용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17종 172대를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임대농가 1083농가, 임대농기계 1324대로 지난해 대비 각 22%, 20%씩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 실적은 892농가 1107대이다. 이용률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봄철 감귤원 정지․전정 후 파쇄작업을 위한 소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애숙 도 관광국장 겸임)는 도내 MICE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컨벤션기획사 2급 취득과정’ 교육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컨벤션기획사 2급 필기 대비과정으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컨벤션산업론, 호텔관광실무론, 컨벤션영어 등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다.아카데미 최종 수료자에게는 실업급여 구직활동 1회가 인정되고, 취업 시 취업성공수당 60만원이 지급된다. 또 2022년 컨벤션기획사 2급 합격대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시설과채류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을 활용한 해충 종합 방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농가는 딸기 재배 작목반 5개소 25농가이며 사업비는 8600만원이다. 시설 딸기의 주요 해충은 응애, 진딧물 등으로 발생량이 많아지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특히 1~5월 수확기에 발생하면 약제 방제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더욱 크다.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요 딸기 해충의 천적 7종을 공급하고,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천적을 투입해 해충의 발생 밀도
제주 무사증 제도가 다음달 1일 재개된다. 일시 중단된 지 2년 4개월여만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1일부터는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운영이 중단된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무사증 입국 허용 조처 대상은 중단 전까지 무사증 제도를 시행했던 국가다. 무사증 제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002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한달간 비자 없이 체
매년 수확시기만 되면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마늘농가. 올해 제주지역 마늘 수확에는 6만1000여명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늘 수확을 비롯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필요한 인력을 추산하고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농가 자체 인력과 인력지원센터 및 직업소개소 등을 통한 고용인력, 해병9여단,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 5만4000여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000여명이 부족함에 따라 도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제주
“멀쩡한 양파를 아깝게 왜 갈아엎어요?”“뉴스에선 양파값이 폭락했다는데…. 마트 가보면 그렇게 싸지도 않아요.”“마늘도 그렇고 양파도 그렇고…. 가격 가지고 농민들이 자주 시위하니까 이제는 그러려니 하죠.”“밭을 갈아엎으면 돈을 준다고요?”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주와 전남에선 대대적으로 양파밭을 갈아엎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현상을 바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모두 다른 질문이지만 사실 하나의 문제다. '양파 가격'에서 파생되는 질문들이다. 밭을 갈아엎을 정도로 양파값이 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농민이 유통업자에게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를 재배했던 밭을 휴경하거나 재배 지정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헥타르)당 420만원을 지원하는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양 및 지하수 등 생태환경 보전 및 월동채소 과잉 생산을 해소하고 파종기 이전부터 사전면적을 조절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신청은 오는 5월2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대상은 도내 주소 및 농업경영체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법)인으로서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 회원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월
“이거 호박잎인데?”“아니야, 산수박이야. 여기 써있잖아.”한 모종을 두고 ‘호박이냐’, ‘산수박이냐’ 두 농민이 티격태격한다. 22일 오후 6시반 제주농어업인회관 1층 로비에서 시끌벅적한 장이 열렸다. 이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하 전여농제주)은 ‘지구의날’을 맞아 식량주권 위기에 맞서는 토종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는 전여농제주가 지난 2020년 토종씨앗실태조사를 통해 토종씨앗책자 발간으로 이어진 2021년 토종씨앗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토종종자 증식포 및 채종포 생산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전 행사로는 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가 다음달 6일부터 친환경농업 기초교육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의미를 바로 알고 이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회 11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미생물 또는 GCM(젤라틴․키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의 실천, 친환경농법을 통한 식물 병 방제기술, 친환경 인증제도의 이해, 친환경 자재 만들기 실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농촌자원팀(06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