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이 국회를 상대로 이번 회기 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동입장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국가가 공식으로 과거 국가 권력의 잘못을 사과했고 제주4·3추념식은 국가 행사로 엄수됐으며 지난해엔 4·3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18명이 재심 끝에 무죄를 받았다”며 “교육계에서도 ‘2020한국사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26일과 28일 이틀간 인권위원회 강사를 초빙하여 1학년 학생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계인권선언문과 아동권리협약서 등을 통해 학생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문정희 선생은 “인권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권감수성을 형성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학교 생활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제주대학교교육대학학생회·제주대학교사범대학학생회·참교육제주학부모회 등은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지부장의 연대 발언에 이어 이들은 “제주지역은 학생 수 유초등학교 900명 이상, 중학교 700명 이상,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에 대해선 밀집도 2/3조치가 이뤄졌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로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인성캠프는 긍정적 생활 태도와 학교생활 예절 및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자기 이해와 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각 학급 교실에서 방역 수칙 준수하에 ‘어깨동무 진로인성캠프’와 ‘우리는 ~ing’를 진행됐다.담당 교사인 강수현 선생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나 자신을 잘 알고 친구들이 가진 생각을 살필 수 있었으며 문제해결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일 중학생 1인당 15만원씩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중학교 재학생 1만9521명에게 총 29억2800만원을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아동(2005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은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소지 기준 교육지원청으로 방문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200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은 20만원, 중학교 학
제주지역 학생들이 대자보로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을 호소하고 나섰다. 7일 제주학생인권조례TF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국제대학교 후문, 관광대학교 정문, 신제주 롯데마트 정면, 제주대학교 정문, 제주시청, 한라대학교 정문 맞은편 등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조례 제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를 호소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자보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구시대적인 관습과 제도들이 학생의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는 시대가 지남에 따라 새롭게 나온 게 아니라 교육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져온 문제”라고
지난 23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인권조례를 심사 보류한 데 대해 지역사회에서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태를 보였다”고 거세게 비난하며 교육의원 제도의 폐지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학생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학생인권조례제정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의회 교육의원들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공인되고 다른 지역에서 10년 넘게 운영되는 학생들의 보편적 권리 조례를 제대로 심사하지도 않고 좌절시키며 책임도 지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며 “학생들을 교사들과 대립시켰고 교육 입법 권한이 자신들의 권한임에도
제주도 내 고등학교 22곳 학생회장들이 제주도의회를 상대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고 나섰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인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은 22일 학생회장들이 조례를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학교는 남녕·남주·대기·삼성여자·서귀포·오현·애월·영주·중앙·제주과학·제주·제주여자·제주중앙여자·제주제일·표선·함덕고등학교 등이다. 이날 조례 제정 반대 청원의 건을 심사하는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 TF팀은 학생회장들의 서명을 동봉해 제출할 예정이다. TF팀은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출한 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완화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17일 오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면 수업에서 나타나는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교 제한 방침을 완화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5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부 협의와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등교 수업의 제한으로 교육 격차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100
사단법인 제주여성인권연대가 14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에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헌법에서도 보장하는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일부 종교단체와 보수단체는 단지 학생이라는 이유로 그 권리를 유예해야 한다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며 당연히 누려야 할 인권을 논쟁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지금의 입시 중심 성적 지상주의 속에서 학생들은 부당한 차별과 폭력에 함구하도록 요구받고 있으며 교사는 기성세대의 입맛에 맞는 수동적인 학생을
전국 청소년 정책 연대 단체인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제주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며 제주도의회의 조속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교육의 3주체 중 하나인 학생이 학교 안에서 부당한 차별이나 폭력을 받지 아니할 권리를 보장하는 지극히 당연하고 민주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라며 "과거처럼 학생이 교사 또는 학교로부터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인권을 침해당하는 일을 방지하고 학생이기 전에 인간으로서의 천부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 근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연대는 일각에서 제기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제주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인원 축소 조치 기간도 늘어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초·중학교의 경우 학생 1/3 등교(초1·2학년은 매일 등교), 고등학교의 경우 2/3 등교(고3학년은 매일 등교)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가 자율 결정,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또는 밀집도 2/3조치 가능), 6학급 이하 유치원 전체 등교(또는 밀집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주도 내 학교 체육시설 사용 제한이 연장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주민 등 외부인을 상대로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 체육시설을 미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국가 위기 심각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관련 시설을 미개방했으며 추후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한 진로 진학 준비, 학부모의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덕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부인의 사용을 금지한
지난 7월 발의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안의 심의 일정이 두 달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도의회를 상대로 즉각 상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학생은 피교육자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인권이 침해되는 상황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학생의 기본적인 인권이 억압되는 상황에서 교실만 벗어나면 여러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실을 겪어왔으며 인권이 억압되노 상황에서 교육 받은 학생들이 사회로 나올 때 인권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제대로 갖추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내년 제주특별자치도 내 동(洞)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9명으로 하향 조정된다.7일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및 ‘2021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특례 입학전형 시행계획’,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해 지난 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모두 5952명이다. 2020학년도 정원 6173명과 비교해 221명이 감소했다.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 29명으로 전년도 33명과 비교해 4명이 줄었으며 89학급 2581명이 편성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일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준 대법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2013년부터 드리워진 법외노조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초를 겪은 전교조 선생님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법외노조 처분은 촛불의 시대 정신에 배치되는 구시대적 산물이었다”며 “선생님들과 학교 현장을 배제의 논리로 나눠 더 큰 상처와 갈등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번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발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기존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 지역 초중고 학교의 경우 일부 학년을 제외하고는 전체 학생수의 밀집도를 3분의 2선으로 낮춰 등교하도록 하는 '격주 등교'의 원격수업이 다시 시행된다. 다만 유치원(병설 포함), 특수학교와 원격·등교 병행 대상 학교의 경우에도 초 1~2학년, 중3, 고3 학생은 매일 등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뒀다.수도권 및 부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부의 학교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2학기 학교 밀집도 관련 등교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학기 등교의 기본방향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대상으로 전체등교를 권장하되, 학교별 세부 시행 방안은 지역 및 학교 여건, 학교급의 특성 등에 맞게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행한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이 개인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휴가·방학 보내기’를 실천하도록 하며 개학에 맞춰 학교방역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항시 원격수업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2020학년도 1학기 꿈•끼 탐색주간(8월 7일–11일)을 맞이하여,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갖춰어야 할 소통, 배려, 협력의 덕목을 배양하기 위한 캠프형 진로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아라중학교는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AI시대 창의력 신장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과 중학교 이후 고교 선택 및 대학의 학과별 특색에 대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박주용 부교육감)가 주최하며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강경식 전 제주도의원이 사회를 맡고 전문가 패널로 △김대영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고창근 전 제주외고 교장 △정유훈 대정고 교사가 참여하며 사전에 신청한 도민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토론회에선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