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가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전통시장 냉난방시설 설치 지원 및 전통시장 카드 이용금액 소득공제율 상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 공약은 현재 상존하는 누전·화재 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상인과 도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냉난방장치는 제주 전역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거나 태양 에너지 공급 등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모범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전통시장에서 결제하는 금액의 소득공제율을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찾아 "성과 창출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1일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비롯해 이해응 성인지정책센터장, 고보숙 양성평등교육센터장, 강문실 가족친화지원센터장, 김민선 성별영향평가센터장 등 수탁기관장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오 지사는 이날 "인구 유출을 막으면서 유입을 끌어올리고, 출생률 급감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 구성원들
'세계 습지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도내 신양해안과 사계해안에 대한 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제주자연의벗은 1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는 연안습지 보전에 본격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화산섬 제주도 습지는 한반도 습지와는 전혀 다른 지질적.생태적 특징을 갖고 있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 그러나 제주도 당국은 그만큼의 보전 정책을 펴내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파괴를 방조하고, 행정이 나서서 파괴한 사례도 많다"고 주장했다.또 "제주도 254km 조간대는 모두 연안습지에 해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제주도지사가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를 둘러싼 논란이 또다시 격화할 전망이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미이행 등 사업 추진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어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그동안 거세게 반대했던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은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가 공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증설공사를 중단없이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제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월정리 주민 6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공공하수도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 소송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제
오영훈 제주도정은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를 이르면 올해 말에 추진할 계획이다. 2005년 특별자치도로 변경하는 주민투표 실시 후 약 20년 만에 치러지게 된다.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한편, 오 지사는 갈등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는 제2공항 건설사업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국토부에 요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공약에 대해서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시민사회가 도민 여론을 받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주민투표는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종교계와 문화계, 교육계 원로들도 제2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4·10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핵심 이슈 중 하나인 제2공항.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 정기총회에 참석해 제주 4·3 유족들의 복리후생을 5·18 유공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사실혼과 입양자 관계를 회복하는 가족관계 특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이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유족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창범 회장은 “송재호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사실혼 관계와 입양자 관계를 공식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킨 대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전날인 30일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좌광일 사무처장을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에는 강창권·전연경 회원이 선출됐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날 총회에서 2023년 사업평가 및 결산안과 임원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도민의 자기결정권 강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를 올해 사업 목표로 삼았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부활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 풀뿌리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을)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전한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그는 "아라동 금산공원을 주민들이 이용할 때,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지 않도록 띠지를 붙일 것을 건의했고 시행 예정에 있다"며 "주변을 둘러보는 관심과 실천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 영평초 등하교길 안전도우미 배치, 기자길 등 안전인도 확보, 겨울철 미끄럼 방지를 위한 열선 설치 및 제설 체계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안전한 아라동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들어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추진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공사를 멈춰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중단 없이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녹색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공사를 강행한다면 사업 강행 과정에서 보여줬던 독단적이고, 불통의 행정을 반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제주지법은 전날인 30일 해녀 및 월정리 주민 6명이 청구한 '공공하수도설치(변경)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일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제주도는 이에 항소할 계획이다. 기존 진행되고 있던 공사도
2024년의 시작은 매콤한 겨울한파와 함께 했다. 그 유명한 제주 바람에 얹힌 겨울의 한기 가득한 히스테리는 온몸을 경직하게 만들었다. 몸속 혈관들이 얼어버리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나는 이 겨울의 겨울다움이 반가웠다. 인류의 어리석음으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 후세대는 추운 겨울 계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역사의 기록에서 열람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때마침 추위에 움츠린 몸과 마음에 뜨거운 피를 돌게 할 반가운 공연 소식을 접했다. 지난달 27일 저녁 08시 신제주 레드제플린에서 열린 '빅 대디'와 '오믈락 밴드'의 공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행복도시 1호 공약, 청년 행복 결혼자금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혼인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신혼부부에게 결혼자금 2000만원, 주거비용 3000만원, 총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2006년 저출산 제1차 기본계획 이후 현재까지 322조7000만원을 투입했다”며 “그러나 지난 2022년의 합계출산율은 0.78명, 출생아 수는 24만명에 그쳐 출산 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의 인구 유출을 우려하며 실질적·적극적 이주정착지원사업 실시를 공약했다.문 예비후보는 “제주인구는 2010년 이후 순유입 증가세를 보이다 2018년부터 주춤하기 시작, 지난 10여년 간의 알아서 제주로 이주해오던 시대는 끝났다”며 “제주 또한 육지부 지방과 같이 적극적인 이주정착지원사업을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또한 “일자리 부족 등 열악한 정주 여건과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주거 부문 문제가 큰 문제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전국 곳곳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제주 시민단체도 힘을 보탰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제주지역 시민단체 29개는 31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권이 이태원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길 바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염원이 짓밟혔다"며 "법안은 다시 국회로 돌아갔지만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운을 뗐다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4·10총선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제주시을) 선거대책본부는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송경남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후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호소를 해왔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외침을 묵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태원 특별법은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상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들이 정리되고 있다. 위성곤 예비후보가(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제2공항 적극 추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제2공항 강행을 촉구해온 국민의힘 후보들과 같은 포지션을 취했다.그간 선거 때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줄곧 제2공항 추진이라는 포지션을 선점하면서 민주당 후보에게 제2공항 입장을 밝히라고 공격을 하는 양상이었다. 그런데 더이상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공항'을 위 부호를 공격하는 카드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선점 효과가
제주도가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을 증설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를 한 것을 두고, 절차적으로 위법해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제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오후 2시 월정리 주민 6명이 청구한 '공공하수도설치(변경)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1명을 제외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각하 판결이 난 원고 1명의 경우 법률상 이익이 있는 원고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가 이뤄진 2017년 당시 해당 구역이 주거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시설 하루처
장동훈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경면 신창리 바다 목장 사업을 재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해양수산부 주도하에 12년간 총 350억원이 투입된 한경면 신창리 바다 목장이 관리와 추가 투자의 부재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예산 투입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당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은 인공어초 및 자연석 시설, 수중테마파크 조성, 생태체험장과 다양한 조형물 설치, 어류 중간 육성장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 제주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가 조사한 ‘사회복지사 현황’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수는 전국 3만여 개, 제주에 500여 개가 존재한다.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수는 전국 70여만 명, 제주 7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사회복지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폭력, 소진, 스트레스, 상실 등 다양한 위험과 위기를 거치면서 힐링과 쉼, 회복 및 치유 등을 위한 환경의 필요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