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공성 훼손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을 빚어왔던 영리병원의 불씨를 꺼트릴 법안이 마련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외국의료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를 폐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내 제307조와 제308조에 규정된 의료기관 개설 등에 관한 특례를 폐지하는 것이다.세부적으로는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외국인이 설립한 의료기관 개설 조항 폐지 △ 외국의료기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배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이후 집중된 도지사 권한을 마을단위까지 분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원희룡 도지사 사퇴설이 불거지며 발생한 ‘제주도 올스톱’이 도지사 원탑 체제의 부작용이라서다.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교 명예교수는 10일 오후 2시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 토론회에서 “읍·면·동 권한까지 도에 있는 곳은 제주도밖에 없다”며 특별자치도 시행의 가장 큰 실패는 사실상 도의 ‘권한 독식’이라고 지적했다. 2006년 특별자치도 설치 이후 제주도지사에 이양된 권한은 1619건(5단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국무조정실과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청회를 열고 입법예고 진행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주요 개정내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이번 공청회는 국무조정실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며,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이동탁 부단장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설명과 법률안에 대한 분야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지정 토론에서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