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한여농)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들 단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김 후보에게 전달하고 제주지역 농정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며 "1차산업을 국가안보 산업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약·비료·사
제주도에 화석연료인 가스를 원료로 하는 LNG발전소 2기가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이 제주시 삼양동 제주발전본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4090억원을 투입, 2025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7개월 동안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150㎿급 LNG 복합발전소를 신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곶자왈 지역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2개의 LNG 150㎿급 복합발전소 건립사업은 정부가 2023년 1월 고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탈락한 제주대가 올해 재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대 제40대 낭만 인문대학 학생회(이하 학생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대학30 진행 과정에서 학생은 사라졌다"고 규탄했다.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지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생활글 창작곳간 : 끝끝내 내 편이 되어 줄 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제주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일반 시민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 글쓰기와 합평을 통한 창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에는 강지혜 작가가 초청됐다. 강지혜 작가는 2013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제주의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제3차 다른제주포럼이 개최된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제3차 다른제주포럼을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조천리 용천수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가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맡으며,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제주도의 진보적·생태적 전환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정책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가을에 결성됐다. 20여 명의 활동가와 교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강연 등을 개최하고 하
다음달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한 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남은 22일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끝까지 해내자’는 한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한 총괄선대위원장,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이번 총선 필승과 ‘활력 넘치는 제주’를 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하는 고광철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가 “도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받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의원들이 제주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역량부족”이라며 “제주도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고배를 마셨으니 제6기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2020년 한해에만 수도권으로 진료를 떠난 도민은 11만4000명에 이른다”며 “도외로 빠져나가는 의료비는 약 2000억여 원이며,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포함하면 도민 부담이 가중되고
제76주년 4·3전야제 ‘디아스포라, 사삼을 말하다’가 4월2일 오후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한다. 전야제에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무대가 그려진다. 1부에서는 제주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 이도희 씨의 춤 공연, 광주 프로젝트 중창단 ‘오월노래단’과 재일 뮤지션 박보의 ‘4·3을 노래하다’ 노래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전야제는 제주 디아스포라를 상징하는 김시종 시인의 삶과 예
제주도내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다음달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과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 등을 반영해야 한다고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제주도장애인부모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인 주거생활서비스 시범사업 도입 ▲제주도 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맟춤형 공공형 일자리 도입 ▲장애인 의료지원 체계 확립 ▲읍면지역을 위한 학령기 방과후 활동서비스 도입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도내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영진 예비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김 전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보수의 재건을 위해 기어이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김 전 예비후보는 “결국 거대 정당이 양분한 한국 정치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며 “제주의 정치 시스템을 바꾸는 선거를 기대하신 분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보수의 통합과 승리를 위해 함께 하자는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제22대 총선에 다른 일정은 이 시
하수처리장 증설작업이 진행 중인 도두 신사수마을 주민들이 악취를 유발하는 굴뚝 설치를 중단하라고 도정에 촉구했다.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투 투쟁위원회는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동의 없이 진행된 악취배출 굴뚝 공사 강행을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사투위는 “도두 하수처리장 증설은 지난해 6월 15일 착공했다. 우리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생활의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공사가 시작된 이후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가 진동, 악취, 비산먼지로 마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결원 문제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은 책임지고 급식실 결원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2024년 교육공무직 신규채용 직종 중 급식실 조리사와 조리실무사는 유일하게 미달이다. 조리사는 23명 모집에 7명, 조리실무사는 78명 모집에 34명이 합격해 미달율이 각각 70%(조리사)와 56%(조리실무사)에 이른다. 이에 결원율 10.5%를 기록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