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1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관지에는 ▲마을 갈등의 관리를 위한 마을 규약 연구, ▲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절차적 하자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대표 누락문제의 전말 ▲걷기 좋은 제주 걷고 싶은 제주를 위한 ‘가로수 살리GO’ 프로젝트 ▲이 단체의 자원활동그룹인 한라생태길라잡이와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의 활동 소개 등이 담겨있다.특히 현재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진단한 ‘15분도시 제주진단
제주 음악 전용 소극장 이디홀에서 새해맞이 ‘대환장 뮤직 페스티벌’이 1월1일 열린다. 올해 제주 탑밴드 우수상을 수상한 자본주의 텐션, 바다를 노래하는 밴드 스웰시티, 신예밴드 96K, 인디록밴드 스테이플러 등과 도외 뮤지션 김장밴드 등 모두 5팀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1월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디홀 소극장(제주시 도공로 54 별관 지하)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예매 시 1만5000원, 현장 구매 시 2만원이며 예매는 온라인(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82102
HARROW SCHOOL 11학년 문석환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환 군은 평소 학업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환 군은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힐링의 섬이기도 합니다. 매번 스포츠 행사에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저도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라고 수상
NLCS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12학년 문석현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현 군은 평소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현 군은 “시간이 날 때 마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던 것이 저에게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주에 사시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재즈밴드 시크릿코드가 올해도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나눔을 이어간다. 시크릿코드는 지난 2016년부터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크리스마스 기부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온기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카페 ‘제주몹시’가 장소를 제공해 기부에 동참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은 전액 기부에 쓰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다. 장소는 제주몹시(제주시 월대1길 10)이며 관련 문의는 전화(010-5661-5140)로
“시간과 공간의 기억 플랫폼인 갤러리레미콘은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서 문화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여러분의 공간입니다” 갤러리레미콘을 탄생시킨 고성호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이다.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 속에서 치러진 PINK FLASH –SANJIRO 31 전시회 오프닝 행사장에서의 한 장면이다.갤러리레미콘은 고 대표의 뚝심으로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도시재생형 미술관이다.산지로 31번지로 불리는 이 공간은 1962년 3월에 명승호텔 이름으로 문을 연 제주 최초의 현대식 호텔이다. 원도심 동쪽 산지천과 마주
서양화가 현민자씨의 열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된다.‘생, 그 찬란함이여!’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청정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김유정 미술평론가는 “현민자의 작품에는 자연계의 물질들이 즐비하게 이어지면서 자체 빛을 발하고, 그 빛은 새롭고 신비로운 현상을 경험하게 만든다. 또한 자신을 시간과 같이 흐르는 순환적인 존재라는 것, 다시 말하면 소멸과 생성은 한 줄기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라고 평한다
지난 13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앞. 이곳에 울려퍼진 아코디언의 벨라차오(Bella Ciao) 선율이 칼바람을 뚫고 모인 50여명의 사람들의 가슴에도 새겨졌다.중일전쟁이 발발하던 1937년 12월 초,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제국군은 도민들을 강제동원해 건설한 알뜨르비행장을 전초 기지로 삼아 약 700km 떨어진 중국 난징을 폭격했다.제국군은 이를 위해 오무라 해군 항공대의 많은 전투기를 이곳에서 출격시켰다. 당시 수십만명의 중국군 포로와 비무장 군인, 민간인은 잔인하게 살해됐다.그로부터 85년이 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20일부터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유족 기증유물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4·3평화기념관 개관 이래 유족의 기증유물로만 이뤄지는 첫 전시다. 재단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의귀리 현의합장묘 조성 상황을 돌아보는 당시의 기록과 영상, 사진, 4‧3 당시 사용되던 생활용구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과 탐라미술인협회(회장 강문석)는 동광리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 마지막 여정 ‘큰넓궤-고소리술 들이기’를 오는 20일 오전10시 무등이왓 입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2022 예술로 제주 탐닉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은 아픈 역사의 사실을 과거의 일로 놓아두지 않고,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예술행동이자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사람 발길 끊기고 그림자가 사라진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 집터. 이들은 동광마을 삼촌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조를 심어 키웠다. 지난 10월에 조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는 지난 16일 제주시 일도이동 공연장 '비인'에서 '2022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제주시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운영한 새로운 문화행사다.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미래세대의 전승의지를 위한 의식제고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어도를 매개로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통해 제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닌 청소년들의 독창적, 잠재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제주로 이주해 독특한 개성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시야 작가의 ‘마음 크로키' 개인전이 열린다.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아트제주 스페이스(대표 강 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35 롯데호텔제주 8층)에서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두 번의 아트제주(Art Jeju) 특별전을 제외하면 3년 만에 제주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10여 년 전 내려와 제주에서 만난 사람, 자연, 그 속의 생명과의 교감을 통해 홍시야 작가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다시 새로운 생명을 그려내고 있다.홍 작가는 "저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사)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는 ‘2022 제3회 제주 언론학술상’에 정용복 언론학 박사와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용복 박사는 으로 우수논문상을, 김형훈 국장은 로 저술상을 수상한다. ‘2022 제3회 제주 언론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지난달 11일까지 공모된 논문과 저서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와 김현철 제주언론학회 연구이사(제주테크노파크
한라산 작가로 잘 알려진 채기선 화백의 인물화 작품전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한라일보사 1층 ED gallery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전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1층)에서 열렸던 ‘애묘와 여인’ 전시에 이어서 고향 제주에서 미술애호가들과 만나는 기회다.그동안 채 화백이 2년여에 거쳐 준비한 60호 크기의 유화 작품 ‘애묘와 여인(공존과 치유)’ 시리즈 15점을 선 보인다.채 화백은 “이번 인물화 작품전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시입니다. 작품마다 삶을 살면서 마음에 담아 온 사랑과 한 공간에서 느껴
제1회 국제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 'UP & COMING ARTIST AWARD'에서 13명의 작가가 선정돼 지난 10일 중문 롯데호텔제주내 아트제주 스페이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민)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공모는 40세 이하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한국,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대만(타이페이), 미국(뉴욕) 총 5개국에서 288명의 작품, 약 550여점이 출품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미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9일 고객서비스헌장·인권경영·안전경영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은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정으로 재단은 모든 경영 활동에서 고객(예술가·도민), 인권, 안전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임직원이 지켜야 할 규범을 약속했다. 고객서비스 헌장에는 도민과 예술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에 대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4대 약속과 4대 실천 결의와 세부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 실천과제도 함께 담았다.인권경영과 관련해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을 핵심
이어도 및 제주 해양문화자원 홍보와 미래세대 전승을 위한 '2022년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는 지난 10일 이 단체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22년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의 예선이 열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50여개의 청소년 팀이 참가했다. 예선은 오전 10시에 개회식 및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댄스 4팀 ▲노래 8팀 등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이들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오는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러리 벵디왓은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지난 2020년부터 전시 장르를 확대해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예, 회화, 천아트, 사진, 굿, 천연염색, 창작품 등 다양한 주제 전시를 선보였다. 작가와 대화도 가능하고 제주형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제주투데이는 대안연구공동체와 인문숲이다와 함께 '강봉수 교수의 한국철학 강의'를 마련했다.이번 강연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4층에서 다음달 1일과 8일, 15일 각각 오후 7시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강봉수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세계와 인간을 보는 주자학과 다산학의 관점'을 주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1강과 2강에서는 중국 송나라 성리학자 주돈이가 지은 해석과 이황의 해석을 둘러싼 주희, 화담, 퇴계, 율곡의 관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3강에서는 정약용의 이기(理氣) 패러다임 해
"74년 전 무장대의 습격으로 불에 타버린 세화리와 억울하게 죽어간 세화리 주민들. 이후 군인과 경찰로 변신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던 서청에 의해 도피자 가족으로 몰려 희생된 세화, 상도, 하도, 종달리 주민들. 그리고 초토화 작전에 의해 처참하게 학살당한 뒤 캄캄한 굴 속에 갇혔다가 40여 년 만에 빛을 보았지만, 비석 하나 남기지 못한 채 바다에 뿌려져야 했던 다랑쉬굴 유해까지…. 모든 죽음의 피와 한(恨)이 서려 있는 이곳 연두망에서 2022 찾아가는 4․3해원상생굿을 올린다."(사)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은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