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최근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 및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활용된다.한진그룹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수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종
기후위기의 시대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을때, 다른 곳에서는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피해가 이어졌다. 재난과 같은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한돈환경공익기금위원회와 이러한 '대전환'의 과정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 대형 산불과 폭우, 홍수...기후위기가 불러온 재난에 시름하는 지구대형 산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앞두고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간부가 사망한 것을 두고,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노조 탄압의 결과"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일 제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간부가 전날인 2일 숨졌다. 근로자의 날이었던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전신화상을 입은 양모(50)씨가 치료 중 숨진 것이다. 그는 노조
2023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심판! 2023 세계노동절 제주대회’ 참가자 일동 결의△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를 조장하는 주69시간제를 저지하고,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위한 최저임금 일만이천원 대폭인상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우리는 공공부문 민영화 시도를 분쇄하고, 사회공공성 강화와 국가책임 확대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우리는 제주 제2공항 강행 시도를 저지하고, 도민결정권 실현을 위해 제주민중과 연대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세계노동절 133주년...거꾸로 흐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133년을 맞은 세계노동절.
지난 4월 11일 정부가 내놓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00㎿나 되는 신규 가스발전이 제주도에 신설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 긴급하게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 제목은 ‘탄소중립 시대, 제주 가스발전이 나아갈 길’이었다. 제주도에 새롭게 화석연료 기반의 가스발전시설을 갖춰지면 그 자체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토론회였다.토론회에는 정부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제주 전력거래소와 한전이 참여했다. 급격한 기후위기 시대에 IPCC가 6차 종합보고서를 통해 급진적인 변화 없이 인류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확인시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강원도 강릉시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생수 총 1만 8천여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12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도 각각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며 산불 피해 구호 활동에 앞장섰다.제주삼다수는 지난 2월,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약 8만여병을 사전 입고시키고, 재난재해 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제주투데이를 비롯한 제주 지역언론 4개사(KCTV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는 '6.1지방선거 공동 보도 협약'을 맺고 선거기획의 일환으로 '선택2022 설특집 대담'을 마련했다. 국회 의석수 5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의 도당 위원장을 만나 대선·지방선거 준비 상황, 주요 제주지역 공약에 대해 묻고 들었다. 먼저 지난 28일 오전 KC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과의 대담이다. -대선 한 달여 정도 남았는데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도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윤석열 후보하고, 우리 이재명
녹색채널 '미디어 열매'는 현직 다큐멘터리 감독이 운영하는 채널로 이윤논리와 물신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뭇생명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들을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주투데이는 '미디어 열매'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꿈꾸며 제작한 '서로살림' 콘텐츠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미디어열매 생방송 5회진행 : 김서린 생활학자 / 김혜미 제주투데이 칼럼니스트[ 기후위기 어떡해? 유진쌤! ]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 - 2022년 기후위기- 에너지 관련 주요 일정 - 탄소중립기본계획 - 우리가 잊지 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 도민들에게 세계화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주 아메리칸코너’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4일 오전 11시 한라도서관에서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아메리칸코너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만섭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아메리칸코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제주 아메리칸코너는 부산, 대구, 광주, 평택, 강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컨퍼런스를 통해 ‘청정 제주를 지키는 미래 농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JDC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겔라러 나더 농무참사관이 나선다. 겔라러 나더 참사관은 ‘네덜란드의 친환경 순환 농축산업 전환 사례’를 주제로 농작물 생산과 축산활동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폐기물의 순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네덜란드의 선진 사례를 소개한다. 뒤이어 전남대 김
오는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수형자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반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 시민사회 단체도 이에 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전국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 1056곳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 부회장의 가석방은 문재인 정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기치로 정권을 잡았고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을 중대 범죄로 규정, 이에 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반대하는 전국 시민단체들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제주 제2공항 계획 철회를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게 촉구했다.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한국환경회의는 세계 생물사양성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제주 제2공항 철회"라고 강조했다.이들은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환경부는 2021년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를 ‘자연이 답, 우
얼마 전 산뜻한 기사를 하나 접했다.이런 내용이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서 퓨마 한 마리가 어느 날 유유히 사냥을 나섰다. 풀숲에서 먹이감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고양잇과 동물 특유의 침착함으로 숨죽여 한발 한발 다가섰다. 사냥감을 향해 점프하려 발을 내디딘 순간, 철컥하며 앞발에 날카롭고 차가운 통증이 느껴졌다. 아뿔싸! 덫에 걸린 것이다. 발을 빼보려고 애를 썼지만, 덫은 오른쪽 앞발을 점점 파고들었다. 아픈 다리를 질질 끌면서 걷고 또 걸었다. 굶주리고 아픈 퓨마는 국립자연공원에서 결국 쓰러졌다.퓨마는 구조돼 치료를
전국 수 백여 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인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도민의견을 거슬러 제2공항 강행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0일 발표한 논평에서 "2015년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이 발표된 이후 제주도민사회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5년 넘게 지속 된 도민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된 도민여론수렴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제2공항 강행 의지를 밝힌 제주도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원희룡 제주도정이 제2공항으로 촉발된 제주도의 환경수용성 문제와 도민사회의 갈등을
제주 제2공항의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제2공항 반대에 힘을 보탰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운동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 의견수렴은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의미"라며 "제주를 위한 '반대'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제주를 위한 반대 동참 호소 기자회견은 서울, 부산, 대전, 목포, 강원, 천안, 진주 등 전국 300개 시민환경단체가 함께했다.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2015년부터 이를 둘러싼 제주 지역 갈등은 5년 넘게
제주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선정하는 제2차 문화도시에서 탈락했다. 7일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원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등 모두 5곳을 지정했다. 이날 심의위는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12개 지역 중에서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 기반 확보,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도시를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성산읍 별도 여론조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먼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문항에서 찬반 여부만 묻기로 한 데 대해 "대안으로 꼽히던 현 제주공항 확충에 대한 문항은 제외한 채 제주제2공항건설에 대한 찬반만 확인하고, 성산읍 주민은 별도 조사하는 방식의 합의 결과를 내놓았다."면서 "‘도민 공론화’의 취지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제주투데이에서 제주도에 정보공개 청구해 받은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 명단이다. 당연직 위원 포함 연인원이 3644명에 달한다. 위원회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에 대한 심의, 의결, 자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는 산하 위원회의 명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있다. 도민들이 각 위원들의 전문성 및 적합성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제주도가 도청 홈페이지에 위원회 명단 공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음악가,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양방언은 한림읍 협재 출신인 아버지를 둔 재일교포 2세 아티스트다.그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일본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키보드 연주자, 작곡가, 사운드 프로듀서로서 많은 레코딩과 라이브에 참여해 활동했다.의사 생활 1년 만에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재개한 그는 락, 재즈, 클래식, 국악, 월드 뮤직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음악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그가 지난 13일 '2019 세계제주인대회'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또한 감동적인 무대공
제2공항, 토건 적폐 VS 지역 자기결정권의 대결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절차에 착수했다.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활동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던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2공항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의 참석도 거부했다. 착수보고회 참석을 하려던 반대주민들과 반대대책위 활동가들은 이 과정에서 국토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김용석 정책관은 착수보고회를 연기할 생각도 없고 기본계획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