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지역 여성·시민단체들이 공동행동으로 각 정당별 제주도당 관계자와 후보자들에게 제22대 총선 아젠다(의제)를 공개 제안하는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동행동은 지난해 12월 14일 제주지역 여성·시민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아젠다 공동 발굴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올해 3차례 걸친 후속회의가 추진, 28개 여성·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제22대 총선 아젠다는 △ 평등한 노동 권리 보장 △ 여성건강 및 성 재생산권 보장 △ 돌봄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 여성 대표
제주지역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제주희망협동조합은 우수 자활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지난 12일 하나금융그룹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자활사업 성과대회에서 제주담다와 제주희망조합우수 자활기업 수상과 함께 사례 발표를 통해 제주지역 자활사업의 성과를 알렸다.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수급자의 자활을 성실하게 지원해온 자활사업 종사자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자활기업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인 ‘제주담다
제주지역 관광인·관광단체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제주지역 관광사업자들로 구성된 제주도관광협회 소속 17개 업종별 분과위원회와 관광종사자단체인 국내여행 안내사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관광청년포럼 등은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단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지금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
제주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이하 랜딩카지노)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강행해 450여명의 노동자들이 고용위기에 처했다.1일 랜딩카지노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사측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23일 저녁 기습적으로 “신청자수가 미진할 경우 당사는 불가피하게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생존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며 희망퇴직을 요구하는 권고문을 붙였다.사측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불사하겠다는 랜딩카지노 희망퇴직 강행 소식은 노동자들에게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지난달 3일 노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5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배움터에서 “코로나 시대, 여성노동의 위기: 프리랜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여성 프리랜서들의 노동환경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선민정 연구위원 이날 “제주지역의 여성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코로나 시대 여성노동의 위기”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장현숙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박진희 상상창고 숨 대표, 김향선 제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30일 ‘걷기여행길의 조성·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또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으로 여행지의 선호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여행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걷기여행길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 따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지역적 특성이나 자원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주)뭉치는 이제 제주 여행업계에선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됐다. 지방여행사 최초 4년 연속 우수여행사 선정이 그 증거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하는 ‘2020년 우수여행사 선정’은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국내여행 활성화에 힘쓴 여행사를 선정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여행문화의 정착과 양질의 여행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이번 공모 끝에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행사 최종 50곳이 ‘2020년 우수여행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6월 26일 우수여행사 인증 증서와 인증마크가 수여되었다. 선정된 여행사는 홍
몇 개월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은 더 그렇다. 이미 개점휴업 중인 항공·호텔·여행업계는 물론이고 요식업자들의 폐업도 줄을 잇고 있다. 지금도 위기지만, 더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국내 관광 산업의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특히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모처럼 얼어붙었던 제주가 잠시나마 관광시장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항공업계는 이 기간 동안 제주행 항공권 예약
대한예수교장로회 효돈교회, 코로나19 예방 지원대한예수교장로회 효돈교회(목사 이완철)는 지난 30일 효돈동주민센터에서 효돈동 관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심정미 사무처장에 기탁했다.이완철 목사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신도들과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효돈교회 신도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효돈동 관내 코로나19 예방 ‧ 치료 및 피
제주투데이에서 제주도에 정보공개 청구해 받은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 명단이다. 당연직 위원 포함 연인원이 3644명에 달한다. 위원회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에 대한 심의, 의결, 자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는 산하 위원회의 명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있다. 도민들이 각 위원들의 전문성 및 적합성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제주도가 도청 홈페이지에 위원회 명단 공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
제주의 현안은 쌓여가고 그 해결의 기미는 잘 보이지 않는다. 도민들의 마음은 갈수록 답답하다. 과연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아니면 역량은 턱없이 부족한데 너무 어렵고 무거운 숙제만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제주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 스스로를 향해서 던지는 질문이다. 지난 6일 오후 3시에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오라·오등동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의 주장은 △2017년 6월 자본검증 과정에서 도지사와 도의장의 밀실거래 의혹 △자본검증위원회 출범 과정의 무법적 행정절차와 행위의 문제 △자본검증 행위의 법률 불
민생, 일자리 챙기기 예산이라며 원희룡 도정이 1차 추경을 편성해 도의회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공항 관련 해외연수 1억 1000만원과 원희룡 도지사의 관심사항인 블록체인 포럼 1억 8000만원이 편성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1차 추경안에 따르면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지역 주민, 전문가 등 해외공항 우수사례 조사 민간인 국외여비로 1억원, 공무원 여비로 1000만원 등 총 1억1000만원이 편성됐다. 예산은 국비가 1원도 반영되지 않은 전액 도비로 편성됐다.제주도는 또 사업설명서를 통해 1차 추경에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신희섭)는 최근 관광객들이 인생샷을 찍어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유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의 분석을 토대로, 제주도 사진 여행명소 40개소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수록한 ‘제주 사진여행 명소’ 리플렛을 오는 24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제주 사진여행 명소 리플렛은 사회관계망(SNS)에서 제주사진 관련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블로거와 제주관광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명소를 권역별(동, 서, 남, 북), 계절별(봄, 여름, 가을, 겨울)로 분류함으로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6.13지방선거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후보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다만 바른미래당에서 우선순위 후보자 시스템으로 내세웠던 청년비례대표 후보자는 사실상 선정되지 못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2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6·13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도의원 후보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천자는 총 2명으로 한영진 도당 여성위원장이 1번, 박은경 도당 관광산업위원장이 2번을 받았다.한영진 후보는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샘어린이집 원장,
[제주투데이는 제주사랑의 의미를 담아내는 뜻으로 제주미래담론이라는 칼럼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생각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제주발전의 작은 지표로 삼고자 합니다.] 최근 중앙정부에서 국내여행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두레 등의 사업 대상 지역에서 제주를 제외했다. 대한민국 국민관광1번지 제주가 패싱당하고 있다. 관광진흥기금으로 운영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제주는 별도로 해야 한다는 논리로 얘기하고 있지만, 적어도 예산문제를 넘어 소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접수에 들어갔다.도는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news/news/law/jeju.htm)를 통해 이같은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융자지원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500억 원이며, 세부적으로는 ▲관광객이용시설업 및 관광편의시설업 등의 건설자금 100억원,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의 개보수자금 100억원, ▲관광사업체 경영안정
[제주투데이는 제주사랑의 의미를 담아내는 뜻으로 제주담론이라는 칼럼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생각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제주발전의 작은 지표로 삼고자 합니다.] 섬의 문화는 인간의 삶과 정서의 원형이며, 섬의 내일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순수한 미래입니다. (김영식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장)2018(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류가 창조한 문화의 원형을 재조명, 재발견하는 계기로 마련했던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는 고립에서 연대로, 단절에서 교류로, 한계에
제주국립공원 설립을 위한 대규모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국립공원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범도위추진위는 제주국립공원 확대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위원회 회원은 행정과 국회, 주요기관, 언론, 경제단체, 사회단체, 마을, 대학생 대표 등 도내 각계각층 대표 149명으로 구성됐다.12일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국립공원 경과보고와 공동위원장 선임, 위촉장 수여, 선
공정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만나 여행기획자 협동조합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에서 꿈을 연 ‘여행기획자 협동조합 위드’가 그 주인공들이다.교육부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한 ‘제주공정여행기획자양성과정’을 수료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여성 8명이 의기투합을 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여성공동체 지원사업도 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협동조합 ‘위드’는 보다 의미 있는 교육과 체험, 여행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제주특별자치도, (재)한국방문위원회, 제주관광공사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K-Smile 특구 조성 선포식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K-Smile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재)한국방문위원회에서는 외래관광객이 자주 찾는 전국의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 및 범국민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K-Smile 특구 조성을 진행해왔다.이번 서귀포매일올레시장 K-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