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걸음만큼 세상은 움직인다’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11월부터 제주기후평화행진이 시작됐다.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기후위기 현장을 선정, 답사를 통해 기후재난의 현주소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인류와 생태계의 공존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모색한다. 제주투데이는 행진에 동행해 현장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기록한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제주기후평화행진이 막을 내렸다. 기후재난의 현주소를 알리고 인류와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실천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네 명의 활동가 및 연구자와 수십명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공익소송을 진행한다. 이번 공익소송은 제주시가 절차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내면서 법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오등봉공원은 제주시 도심내에 위치함에도 우수한 생태환경과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실제 오등봉공원은 울창한 숲과 녹지 및 하천이 발달해 멸종위기종인 팔색조, 긴꼬리딱새, 애기뿔소똥구리, 맹꽁이 등은 물론 천연기념물인 원앙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또한 한라도서관과 제주아트센터가 위치해 있어 도민들의 교육
지구온난화 등으로 한반도 연평균 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040년에는 남해안이, 그리고 2070년 이후 남한 전역이 아열대 기후로 변화된다는 관측이 제기돼 제주 감귤산업 등의 대응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한반도 주요 생태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동태를 조사, 그 반응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목적으로 실시한 2010년 국가
1988년 미항공우주국의 의회에서 발언을 계기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지구 온난화, 그로부터 20여년 후 해빙 위의 북극곰 사진이 보도되고, 2013년이면 북극얼음이 전부 녹는다는 캐나다의 연구 발표도 있었다.‘92년 리우기후협약, ’97년 교토의정서 이후 선진국들은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녹색산업을 전략적으
제주지역 도심의 열섬현상과 환경오염을 줄이고 도시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옥상녹화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발전연구원은 8일 발표한 '제주도 건물 옥상녹화 조성 방안'을 통해 "공공 및 민간건물을 신축할 때 일정면적 이상의 기준을 정해 옥상녹화를 의무화하는 조례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녹색성장의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윤용택.현원학)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회 환경영화상영전'이 열린다.환경영화상영전은 도시생태계의 존재,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등을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와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해양환경의 오염과 어민의 삶 등을 다룬 작품들이다.주요 상영작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하여 ▲형형색색, 공존을 위하여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