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복원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윤남못(윤내미못)의 일부분이 습지 내 건축허가로 인해 매립될 위기에 놓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민들이 공들여 복원한 습지의 훼손은 물론 습지 경관의 사유화 문제도 따르는 상황. 이에 제주도가 토지매입을 적극 고려해 윤남못 습지를 보전토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일 "지난 2021년 마을이 주도적으로 습지 복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던 신엄리 윤남못(윤내미못)이 최근 일부가 매립될 위기에 처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주시 서부 지역에 한정돼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황소개구리가 제주시 산지천에도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황소개구리가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된다.지난 26일 밤 제주시 산지천(탐라문화광장 인근)에서 다리 길이까지 35~40cm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황소개구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몸길이만 17~20cm에 달했다. 황소개구리는 날이 어두워지자 특유의 커다란 울음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제주도 환경보전국 관계자는 “용수저수지에 황소개구리, 베스, 블루길 등이 서식하고 있다. 용수저수지에서 흘러나가는 물을 통
▲ 19일 열린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2005년도 연구개발사업 중간 발표회 제주지역 민물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어종 가운데 초어와 무지개송어는 최근 10년 동안 보고된 게 없어 멸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제주대 오홍식 교수는 19일 제주대 해양대에서 열린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2005년도 연구개발사업 중간 발표회에서 ‘제주지역 생태계 위해 외래동물
물고기나 짐승을 살려주는 방생(放生)은 불교의 중요한 계율인 불살생계(不殺生戒)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생명해방의 행위다. 그러나 수생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값싼 외래품종과 생태계 교란어종을 무분별하게 방생함으로써 오히려 자연생태계가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제주도는 다음달 15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불교신자들의 대량 방생이 예상됨에 따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