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하천 정화, 생태계교란종 제거 등 제주도내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본격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홈페이지에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제주도가 마을공동체나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과 계약을 맺고, 환경 자원 보존을 위해 자발적인 생태계서비스 유지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히 보상하는 제도다. 전국 31개 지자체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도 생태계
마을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복원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윤남못(윤내미못)의 일부분이 습지 내 건축허가로 인해 매립될 위기에 놓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민들이 공들여 복원한 습지의 훼손은 물론 습지 경관의 사유화 문제도 따르는 상황. 이에 제주도가 토지매입을 적극 고려해 윤남못 습지를 보전토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일 "지난 2021년 마을이 주도적으로 습지 복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던 신엄리 윤남못(윤내미못)이 최근 일부가 매립될 위기에 처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리에겐 개민들레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서양금혼초”. 피어 있을 때도 그렇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곱기도 하다.하지만 이런 고운 자태에도 불구하고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 포기에서 3천포기 이상 번식하며, 순식간에 토종식물들의 서식을 위협한다고 한다.처음 대한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부터 가는 곳마다 개민들레 천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