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방어사령부 이전 추진으로 제주 도심 내 생활복지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체계적 도심 개발과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옛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제9해병여단)를 이전 추진, 생활문화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와 녹지생태공원이 어우러지는 생활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주방어사령부는 연동과 노형으로 연결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있어 도심 경관 및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 '돌문화공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2023~2024년)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민의 삶 속에 녹아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이다.한파를 동반한 폭설과 함께 강풍이 몰아쳐 하늘도 땅도 바다도 마비...도로는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이지만 역대급 폭설로 사방이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한 제주돌문화공원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는 귀를 열어주고 돌담마다 두툼하게 쌓인 눈은 겨울 수묵화를 보는 듯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한 개체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곤충. '미래 식량'이자 '생태계 기초' 역할을 하는 곤충 사육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일 '곤충산업' 확대를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사업 시행자를 모집한다.선정된 단체는 시민이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곤충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또 곤충사업 희망농가를 대상(시민, 귀농귀촌인)으로 기술 시범교육도 진행한다.아울러 정서곤충(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나비 등) 키트 제작 홍보도
버드낭은 버드나무과 버드나무를 이르는 제주도 방언이다. 버드나무류는 능수버들, 수양버들, 왕버들, 호랑버들, 갯버들, 버드나무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남태평양에서 밀어 올라오는 춘삼월의 드센 봄바람 앞에 북풍 한설도 머나먼 북쪽으로 떠나가고 개울과 늪지마다 긴 머리 풀어 봄바람에 찰랑찰랑 쓸어내리는 버들낭자의 여유로운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버드나무는 생명력이 강하고 귀신에게도 지지 않는 나무다. 버드나무 가지를 지팡이 길이로 잘라다가 거꾸로 아무렇게나 박아놓아도 거기서 싹이 나오고 뿌리내려 자라는 걸 볼 수가 있다.제주도에서는
또 다른 제주사람...올레꾼 친구 이야기얼마 전 서울에서 ‘물밖’ 친구와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다. 모처럼 만난 그 녀석은 지난달 제주에서 지인 몇몇과 해장국 투어에 나섰다 너스레다. 서귀포 □□□해장국(겡이국), 강정 △△△△식당(복어지리), 남원 ○○분식(순대국밥), 제주시 ◇◇네(각재기국). 헉! 토박이들도 아직 가보지 못했을 골목식당을 잘도 찾아 다녔나 보다?! 다들 대만족, 꼭 다시 오겠다 그런단다. 은근슬쩍 필자한테도 먹어 봤냐며 떠보기마저 한다.사실 이 녀석은 제주올레에 흠뻑 빠져 사는 마니아다. 다름 아닌 올레꾼. 모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이하 환도위)가 지난 410회 임시회에서 민간위탁 사업 동의안 다수를 상정 보류했다. 환도위는 지난 2일 제3차 회의에서 심사할 예정이었던 동의안 중 5건을 논의 테이블에 올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곶자왈생태체험관 관리 운영 및 곶자왈 공유화 사업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생태공원 운영·관리 △올레길 콜센터 운영 △IUCN기념숲 관리 등이다. 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도의회와 도의 설명이 다소 차이가 있다. 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예산 산출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강성의(화북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제주외항과 별도봉 바다를 이용해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항 선석 포화는 이미 심각하다"면서 "현재 화북의 상업지역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항과 화북의 연결교량과 진입도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해양수산부는 2016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제주외항과 연결교량, 진입도로 등을 위한 총사업비는 1869억원으로 반영됐다.강 예비후보는 이와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마다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투데이,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는 여야 경선 후보들을 차례로 초청해 공약과 정책, 제주 비전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다. 성명 가나다 순에 따라 첫 순서로 김태석 예비후보를 초청했다. 대담은 4월 11일 오후 2시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KCTV 오유진 부장이 진행하고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가 패널을 맡았다. 이번 대담은 KCTV에서 12일 오후 7시
느림의 미학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정상의 뿔바위 '군산', 원시 모습을 간직한 제주의 감취진 속살 안덕계곡의 숨은 비경, 그리고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화순금모래해변 제주올레 9코스(대평포구~화순금모래해변)는대평포구를 시작으로 몰질 입구~대흥사 삼거리~약천암~군산오름 정상부~안덕계곡~올랭이소 정상~창고천다리~화순금모래해변까지 11.9km로 5~6시간 소요된다.올레 8코스의 종점이면서 올레 9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대평포구 변경된 제주올레 9코스, 의미 있는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본다.수천
섬의 한자 표기를 보면 섬과 새의 친연성을 알 수 있다. 새(鳥)와 산(山)이 결합해 새가 사는 섬(島)이 되었다. 그러니 섬은 새가 머무는 곳이다. 제주도 역시 새들의 고향이자 새들이 날아왔다 날아가는 곳이다.하도리 철새도래지에만 해도 해마다 겨울이면 철새들이 약 5,000여 마리 정도 찾아온다. 저어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물떼새, 큰기러기 등이 도래한다. 철새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직박구리, 물총새, 휘파람새, 방울새, 알락할미새 등도 볼 수 있다.이 책 『제주의 새』는 제주에서 관찰되는 새들을 총망라한 도감이다. 새
이색 구간 '추억의 숲길' 서귀포 비밀의 정원을 이은 도심 올레 길 '하영올레'는 공원도 하영, 물도 하영, 먹거리도 하영인 서귀포의 특징을 담은 길로 '많다'라는 뜻의 제주어 '하영'을 활용해서 '하영올레'로 부른다.아이들이 많이를 표현할 때 양팔로 큰 원을 그리는 표현을 간세에 표시했다.서귀포 in '하영 올레'는 총 22.8km로 서귀포 도심 속 자원을 테마로 엮은 3개의 도보코스이다.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1코스(8.9km, 5월 29일 개장) 문화·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2코스(6.4km, 6월 26일 개장) 하천·마을을 둘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제주의 계획도를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확정 고시됐다.제주도가 30일 확정고시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제주도는 2022년부터 10년간 120개 전략별 사업에 10조 5,969억 원, 18개 핵심사업에 9조 8,196억 원 등 총 20조 4,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투자 재원별로는 국비 6조 9,641억 원(34.1%), 도비 5조 4,962억 원(26.9%), 민자 7조 9,562억 원(39.0%)이다.단계별 투자액은 1단계(20
지난 9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됐다.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 법에선 지방정부의 역할을 △탄소중립이행계획수립 및 이행점검 결과보고서 작성 △2050지방탄소중립위원회 구성 △온실가스감축 인지예산 제도 실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이를 지원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해 행정을 뒷받침하고 기업과 시민 참여를 이끌도록 했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도민 참여와 협력을 위한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과 함께 군산, 전주, 광주를 방문해
"제3차 종합계획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효과와 실효성이 담보되지도 않은 JDC와 민간개발업자를 위한 계획에 지나지 않는다.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전략계획과 핵심사업은 ‘실효성 없는 페이퍼 계획’에 그치고 있을 뿐이며, 여전히 JDC가 중심이 되는 개발사업 계획 제시에 치중되어 있다."도내 42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함께 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폐기와제주사회대전환을위한연대회의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연대회의는 "제3차 종합계획에 2031년 관광객 목표를 1,800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종합계획(안)을 도 홈페이지 내 도정소식 및 배너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견을 내길 원하는 도민은 우편접수(제주시 문연로 6 정책기획관)나 전자우편(ys3ko@korea.kr) 또는 팩스(064-710-223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또 오는 2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공청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며 25일 최종보고회, 30일 제주국제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물영아리 생태공원이 새롭게 단장했다. 3일 서귀포시는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 최종후보지이기도 한 물영아리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습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총 사업비 5500만원(자부담 550만원·보조금 4950만원)을 들여 △야자 매트 교체 △산책로 주변 관목 전정(가지치기) △돌의자 설치 △수로 위 목교 설치 등이 이뤄졌다. 물영아리에는 지난 2016년 1만3520명, 2017년 1만9142명, 2018년 2만2080명, 2019년 2만7909명
서귀포는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다. 특히 미항인 서귀포항은 '한국의 나폴리'로 부를 만큼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그러나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제1부두 입구까지 300m 주변에 설치된 철제울타리가 서귀포항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이를 철거할 것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김창홍) 등 31개 단체는 9일 '서귀포미항 살리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제 1부두 입구까지 약 300미터 구간에는 철재
제주 자치경찰단은 산림훼손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따르지 않고 개발 행위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사설 생태공원을 조성해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산림훼손 후 원상복구 여부를 조사하고 원상복구 미이행 및 편법 개발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에 나섰다.피해면적 1000㎡이상 69곳과 무단벌채 50그루 이상 13곳 등 산림훼손이 심각한 82곳에 대한 원상복구 여부를 조사했다.조림수종, 조림방법, 식재시기 등을 명시한 '불법산지전용지 등 원상복구 지침'에 따라 피해 대상지 원상복구
오후 3시를 기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10mm~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전선은 점차 동북동진하면서 제주도 전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따라서 28일 하루 제주도 전역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120mm를 넘는 곳도 있다.특히 내일 29일까지도 짧은 시간에 걸차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농경지 침수마저 우려되고 있다. 제주지방
1조원에 달하는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1차 변경안이 지난 2월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강정마을 주변지역 발전계획 1차 변경안은 지난 해 9월 17일 지역개발부서인 행안부에 제출된 후 국무조정실 주관 하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이는 지난 2012년 2월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군복합항 지역발전계획이 확정 된 후 7년만에 변경 조정된 것이다. 최초 37개 사업(1조1771억원)이 변경 절차를 거쳐 최종 39개 사업(9,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