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찾아온 가을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이 쉬어가는 참 아름다운 계절~정동진으로 가는 길에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의 추억을 떠올리며 배에 올라탔다.하늘까지 뻗어오르는 상록과 낙엽수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길, 가는 길마다 소박하게 피어난 들꽃들은 눈 마주쳐 잠시 쉬어가게 하고 강물로 에워싸인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다람쥐와 청설모가 함께 살아가는 숨 쉬는 정원 남이섬 스물여섯..사나이의 용맹이 꺾인 남이장군이 유배를 당해 기거했던 곳이면서남이장군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63km 지점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곳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좌읍 김녕리는 성세기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벼룩시장, 마을공동체 숙박 프로그램 컨설팅,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이 있다. 성산읍 고성리는 고수천을 중심으로 생태학습장 및 전망대 조성, 보행환경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준비단계로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추진 역량 강화를 꾀하기 위한 사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랑거리가 참 많다.한라산, 곶자왈, 맑고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꼽을 수 있다.그 중에 ‘곶자왈’은 수풀을 뜻하는 ‘곶’과 돌과 자갈이 모인 곳을 지칭하는 ‘자왈’의 합성어다. 제주어사전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헝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일 JDC에 따르면 “서귀포시 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의 건축허가에 대해 2일 승인받아 오는 10일에 착공한다&
남생이못어린시절 뛰놀던 내 고향 가는길~여름의 끝자락에 찾아나선 진드르는 아직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길게 늘어선 수박이며 참외를 팔았던 평상들은 온데 간데 없어 흘린땀을 닦아내며 부채질하던 정감어린 고향모습은 보이질 않는다.가을이 오는 소리에 여름 진풍경은 모두 숨어버렸다. 신촌은 제주시 경계 원당봉을 시작으로 동쪽 끝 조천과 경계에 있는 대섬(죽도)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다.종인천, 문서천인 소하천(건천)이 있긴 하지만 해안가에는 용천수가 풍부하여 아직까지도 마을 주민들이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다.신촌향사에서는 리사
민주당 이상봉 도의원 예비후보(13선거구, 제주시 노형 을)는 12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형 미리내 올레길을 조성하고, 현재의 미리내 공원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이 예비후보는 “인구 고령화 및 삶의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운동에 대한 욕구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반면, 가
제주도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중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種)으로,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거머리말(잘피) 생태복원사업을 11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3억60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속칭 '통밧알'에 거머리말(잘피) 생태를 복원하고, 보호시설을 설치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거머리말은 국내에 다
도시농업운동본부와 제주 씨앗도서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귀농, 도시농업 유기농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자연순환유기농업 사람을 만나다'란 제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제주웰컴센터와 제주씨앗도서관 생태학습장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이번 교육에선 식량, 환경, 에너지 위기 시대에 식량주권, 농업주권을 회복하는 자연순환유기농업에
보호대상 해양생물 중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속칭 ‘잘피’인 거머리말 서식지가 보호된다.거머리말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안과 일부 철새도래지에 서식하고 있다.제주도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포획·채취 등의 권한이 제주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내년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들여 거머리말 서식지 보호시설 및 생태학습장
제주 서귀포시가 습지연못 복원. 정비를 통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습지연못 보전을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7억6500만원을 투입, 14개소를 복원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복원,정비가 완료된 연못은 안덕면 동광리 소재 '원물' 외 1군데다.서귀포시는 습지복원을 위해 매년 초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후 수생식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생태학습장이 들어선다.제주시는 동백동산 습지 등을 보호하고,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이곳에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동백동산(0.59㎢)은 중산간 지역의 생태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에 위치하고 있어 초지, 천연동굴, 자연습지 등 자연상태 원시성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
8월 22일 16:20 서부지역 ‘호우주의보 발효‘라는 휴대폰 메세지와 연이은 비가 내리고 있다는 소식은 근래들어 가장 반가운 소식중의 하나였다. 그동안 무언가에 짓눌려 있는 듯한 기분이 시원스럽게 뚫리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했다. 여기에다 서부지역 밭작물 재배농가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떠올라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요즘 시기는 가을
맑은 용천수가 솟아나고 아름드리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들로 휴식을 취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 바로 서귀포 시내 중심가에 인접한 솜반천이다.솜반천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천지연폭포의 원류이자, 다양한 수생 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이제 서귀포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됐다.솜반천은 홍로천&midd
도시발전과 사회의 물질적 성장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풍족하게 하고 있는 반면 생활상이 복잡해져 정신적 피로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활권 주변 공원녹지는 시민들이 인공적인 틀 속에서 벗어나 정서함양과 삶에 활력을 얻는 녹색 보금자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서귀포시의 시내권 주요 공원녹지를 살펴보면, 야간관광코스의 대명사가 된 새섬공원,
비가 오려는가. 초가을 날씨답지 않은 바람이 머릿결을 흔든다. 바람이 분다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시원치 않다. 후텁지근한 날씨라고 표현해야 옳을 듯 하다. 지인의 제보에 의해 28일 낮 조천읍 신촌리에 소재한 '닭머르'라는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필자에게는 '닭머르'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제주시는 2억원을 투입해 한경면 산양리 조록물 등 6군데 연못 복원 및 주변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정비가 완료된 연못은 조록물을 비롯해 조천리 남생이와 넓은못, 한경면 붉은못과 언물, 도두동 몰래못 등 6군데다.시는 수생식물 서석 환경 보호와 자연생태적 습지로 복원,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못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시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에 새우란 500촉이 식재됐다.제주새우란탐라회(회장 허경삼)는 지난 25일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우란 식재행사를 갖고 절물자연휴양림 내 새우란 공원 조성지에 새우란 500촉을 식재했다.새우란 식재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사업.지난해까지 휴양림내에 식재한 새우란이 결실을 맺어 올해 다채로운 색을 띄며
절물자연휴양림에 봄을 알리는 야생들꽃들이 만개해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3일 절물생태관리소(소장 김덕홍)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봄을 알리는 야생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휴양림 내에는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 변산바람꽃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특히 제주에만 자생해 '제주복수초'라고 불리는 세복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탐방객들을 유혹
제주에만 있는 태고의 신비 곶자왈을 휴양림을 즐길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본부(제주 돌문화공원)에 따르면 내년 1월 교래 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교래 자연휴양림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19번지 외 3필지 2.3㎢에 지난 2004년 6월부터 총 사업비 82억원을 투자해 조성작업으 해왔다.휴양림은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곶자왈 생태체험로(1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에 거친오름의 숲을 통과하는 생태숲길이 조성됐다.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 노루생태관찰원은 기존 거친오름 둘레의 2.6km 순찰로 이외에 거친오름의 숲을 통과 하는 생태숲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노루생태관찰원은 한라산, 제주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친오름의 주관찰로가 있지만, 더운 여름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