줴피낭, 혹은 제피낭. 초피나무 의 제주말이다. 제피낭은 향기가 독특한 운향과 낙엽지는 관목으로서 숲그늘에 자생하며 한국에는 남쪽 제주에서부터 중북부 지방까지 자생하는 식물이다.꽃은 제주에서는 4월부터 자생지 북방 한계선까지는 6월 초순까지 온도 차에 따라 핀다. 녹황색의 꽃은 새봄에 돋아나는 새순의 가지끝에 작은 꽃들이 모여서 핀다.나무 줄기에는 붉은색, 또는 가끔 녹색의 가시가 마주나며 어린이의 손톱만한 이파리는 듬성듬성한 톱니가 물결모양을 이룬다.열매는 9월부터 빨갛게 익어서 벌어지면 좁쌀보다 조금 큰 까만 씨앗들이 떨어지기
요즘 제주 북부·서부지역은 마늘 수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우리 기관에서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생전 처음 마늘밭을 밟은 신입직원을 옆에 앉히고, 정신없이 마늘을 뽑다 보니 손이 아리다. 마늘에 들어있었던 알리인(alliin)이 알리신(allicin)으로 변해 상처로 스며들었기 때문이다.이 알리신이 바로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이다.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도 항균력이 강해 감기와 식중독 등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고, 혈전 분해 기능이 있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미국영양학회지에 따
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가 전국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학생들의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초고속 휴대폰살균기를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학교는 최근 수도권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 손 소독제와 발열측정기 등을 비치하는 등 전염병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또한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와 코로나19 ‘깜깜이 감염’ 확산에 따라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 소독도 중요하다고 판단, 효과적인 소독 방법을 찾아 오던 중 휴대폰살균기를 알게 돼 도입을 결정했다.이에따라 학교는 우선 지난 15일 초고속 휴대폰살균기 1대
제주도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바가지 요금' 대책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 제주관광 이미지 구축을 위해 휴가철 담합 및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대거 국내관광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 요금'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민관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우선 제주도는 관광협회를 중심으로 민간 중심의 가격정보 제공을 유도하며 공정가격을 받기 위한 자정운동을 전개한다.제주도는 지난 7월 6일부터
서귀포시는 지난달 여름철을 맞아 생선회와 초밥 등 비가열 음식을 취급하는 위생 취약업소 1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5곳이 매우 우수(44곳)하거나 우수(71곳)한 것으로, 나머지 9곳은 양호한 수준이나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이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식당 9곳에 대해선 점검과 컨설팅을 다시 진행해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최근 제주도 내 어린이집과 학생들의 식중독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식중독의 이유를 찾아내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아 학교 및 어린이집 위생 관리 및 감독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 22일 제주시 내 모 초교에서 발생한 집단 구토 및 설사 증세가 일어나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3일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일제 현장
제주시 내 초등학교에서 다시금 식중독 혹은 노로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증세가 발생해 교육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초에 이어서 다시금 발생한 것이어서 초등학교 보건 안전체계에 구멍이 발생한 것이 아닌지 우려가 일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지난 21일 오후 3시경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구토·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원인규명 및 학생안전 확보, 확산방지 등을 위한 후속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시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제주도 산란계농장 계란에 항생제가 검출돼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이 농장이 친환경인증농장으로 지정된 곳이며, 다른 농장에도 검출 가능성이 커서 도내 계란 시장이 다시금 요동치고 있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5일 도내 산란계 계란에서 사용 금지된 항생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민간검사업체 피켐코리아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지난 21일 이 검사업체는 면역증강제 '이뮤노헬스-올인'에서 '엔로플록사신&
'풀무원 우리밀 초코 블라썸 케익'을 급식으로 섭취했다가 식중독 증세를 보인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닷새 사이에 55명까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일 블라썸케익을 먹었던 학생과 교직원 중 12명이 처음 식중독 증세를 보인 이래 11일 오전까지 55명의 환자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0명은 완치됐으며 25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10명은 증세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제주도교육청은 정밀 검사 결과가 금주중 나올 것으로 전망하
풀무원푸드머스에서 생산하는 ‘우리밀초코블라썸케익’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됐다가 전국적인 식중독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제주에서도 12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교육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지난 5일 전국 학교에 제공됐던 초코블라썸케익으로 전국 2,100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제주도에서도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설사 및 발열 등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해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상태다.지금가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총 12명. 이 가운데 초등학교 학
제주 모 초등학교에서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제주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확인 했지만 관할 교육지원청에 즉시 보고하지 않아 교육 행정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오전에 일부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를 했지만 식중독이 아닐 것으로 보고 좀 지켜보기로 했다"며 보고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해명했지만 학생 건강에 위협될 수 있는 사안에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의 식중독 대응 매뉴얼에는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동일 증세의 식중독
제주시 내 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교육당국이 긴급하게 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모 초등학교 학생들 중 일부가 점심 식사 후 설사와 구토, 메스꺼움 증세를 보였다. 이에 학교에서 뒤늦게 이를 파악해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 사실이 교육청과 방역당국에 신고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1시 30분경에 해당 학교로부터 환자 발생현황을 보고받은 뒤 학교를 급히 방문했다. 이후, 지원청의 실태조사 결과 약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음식점위생등급제를 확대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식품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 마련 등으로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 같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먼저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 강화 및 신속대응을 위해 소비가 급증하는 가정편식,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등 다소비 식품에 대한 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위해우려 및 소비자 기만행위 위주로 집중점검하고 계절별 식품대상별 주기적으로 수거검사를 할 방침이다.아울러 계절별
최근 제주시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구토 증상의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으나 결국 밝혀내지 못했다.이번 어린이집 원아들의 구토증상과 관련 보건당국이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은 아니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보건당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구토 환자 발생으로 첫 번째 급식을 통한 공통 노출원에 의한 식중독, 두 번째 노로바이러스 등 전염성 강한 병원체의 사람간 전파, 마지막으로 일산화탄소 등 가스나 독극물에 의한 일시적인 중독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러나 구토 증상을
서귀포칼호텔이 최근 직원의 장티푸스 발생 잇달으자 확상 방지와 방역 강화를 위해 당분간 영업정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칼호텔은 장티푸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호텔 개보수와 방역 작업 등을 위해 7월 20일까지 자발적으로 호텔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칼호텔은 "이 같은 조치는 직원들의 장티푸스 발병에 따른 고객 불안감을 완벽히 해소시키고, 제주도내 관광 수요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발단과 관련해 서귀포칼호텔 측은 자세한 내막을 직접 소개하며, 논란을 불식시키고
제주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농어촌 민박사업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15년 7월 '농어촌정비법'개정으로 농어촌민박사업자에 대한 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2015년 처음 시행됐다.이번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발생시 대응법 등 소방안전교육, 식중독 예방 등 식품위생교육, 그리고 제주 이주민들과 제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을 연극으로 표현하여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알려주는 친절 교육 등 각 분야별로 3일간 오전, 오후로 나눠 총 6회 진행
제주시는 추석절 연휴기간 중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및 도심지 다중이용 음식점 중심으로 연휴기간(9.14~9.18) 중 2일 이상 운영이 가능한 희망업소를 조사하였다.금번 조사는 신제주권, 구제주권, 동부권, 서부권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실시되었으며, 연휴 첫날인 14일은 380개소, 추석절인 15일은 247개소, 셋째날인 16일은 481개소가 정상 운영된다.그 이후부터는 거의 모든 업소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음식점 이용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파악되었다.금번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하여 공항 및 관광지 주변 식품취급 음식점 등 87개소를 점검한 결과 15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도, 식약처, 행정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등과 함께 실시하였다.주요 위반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 4개소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개소 ▲영업자등의 준수사항 위반 2개소 ▲ 시설기준 위반 1개소이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1, 휴게음식점 2, 식품제조가공업소 2개소이다.한편 냉면, 콩국수 등 여름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정수장과 마을상수도에 대해「노로바이러스」함유여부를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자체검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만 있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하절기에도 간혹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에 의해 감염이 되고, 구토나 설사 등을 동반한 유행성 장염으로 식중독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지난‘10년도부터 지금까지 정수장과 마을상수도에서 취수한 원수에 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6월 16일(목)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 환자들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식약청 및 제주도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원인 규명 및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 교육청은 유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환경 위생 점검에 나섰다. 또한 일상에서부터 아이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위생 안전 수칙’등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제주시내 병원을 지정해 신속한 환자 이송·진료 체계를 확보하는 등 안전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