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탐라대 부지에 초소형 위성이 생산되는 우주센터가 본격 건립된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오는 29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다음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건축면적 1만514.3㎡, 연면적 1만6177㎡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센터의 핵심 기능은 500kg 이하의 초소형 위성 제조다. 센터에는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저궤도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
방치돼 못 쓰게 된 자전거들을 수거하고 수리하여 지역 청소년에게 무상 기증하는 사회공헌 사업이 민간차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포에버의원 제주점(대표원장 한안나, 양훈철), (사)제주업사이클협회(회장 이동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 등 3개 기관이 12일 이 사업을 위해 협약을 맺고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4ever 리프레쉬 자전거 기증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포에버의원 제주점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제주업사이클협회가 총괄운영하며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가 폐자전거를 회수하고 수리하여 재생 자전거를 제작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으나, 이 과정에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은 16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4월 도정질문에서도 이같은 논의에 불을 지피는 발언을 한 바 있다.시작은 '무장애 관광'에 대한 질의였다. 강 의원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주변 편의시설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11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주 RIS·RISE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RISE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자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5년부터 전국에서 시행된다.협력 워크숍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도입을 앞두고, 국책 연구기관들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협의체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성일)은 (주)미스터멘션과 취약계층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우스키핑 일자리사업단을 조성,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스터멘션은 중장기 체류 숙박관리 및 한달살기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지난 2023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원도심 맞춤형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워케이션과 장기 체류형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숙소 관리, 서비스 인력을 훈련 및 양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제주도 전역이 선정됐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전역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모두 31곳으로,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된다. 제주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관리지역은 매년 연차평가 등 강화된 성과관리를 거쳐야 하는 반면,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과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된다.도와 도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서귀포시 하원에 건립 예정인 한화우주센터가 ‘우주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제주도정과 한화시스템은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한화시스템은 10만평이 넘는 옛 탐라대학 부지의 약 10분의1 면적에 수백억을 들여 초소형 저궤도 위성을 대량으로 만들고 수출까지 하는 우주센터를 만들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화가 쏘아올린 초소형 위성
기후재난으로 인한 자산손실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길이와 지속 가능한 지구와 농촌, 제주 로컬의 가치와 함께하는 농업회사법인 ㈜ 호연팜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 지역의 농업발전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농경지의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2024년 1월 1일부터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기후변화 관련 시민 안전망 구축 및 농업 효율화 개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I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당선 무효 기준인 벌금 100만원을 훨씬 웃돌아 향후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된다.제주지검은 2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오 지사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사단법인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만 적용된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을,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15일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들 기관은 ▲창업지원 등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협업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의 업무협력을 하게 된다.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분야 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과 새활용 문화 확산이 목적이다.고태언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자원순환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10일 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센터장 임윤정)는 함께걸음 협동조합(대표 김명진)과 ‘AAC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의 무장애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AAC란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이다. 보완대체 의사소통은 입이나 글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들이다.서부주간활동센터는 센터 이용인 및 보호자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
제주메세나협회와 제주사회적경제네크워크, 제주문화예술재단은 1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경제단체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교육·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경제 성장을 위한 지역상생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홍보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협약했다.양문석 제주메세나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메세나협회가 도내 기업들과 추진하고 있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해 문화
앞으로 10년 내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가 4·3학 전공을 개설하기까지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11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는 사범대학 2호관에서 ‘제주대학교 대학원 4·3융합전공과정 신설 설명회’를 개최했다.4·3융합전공은 다음 달인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운영하는 과정이다. 융합전공이란 둘 이상의 학과 간 협의를 통해 별도의 융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다. 제주대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석·박사 과정 연구자를 각 분야의 4·3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이 같은 과정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제주사회에선
제주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생산, 유통,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농업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 투빅커피(TOOBIG COFFEE)가 23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소비 촉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제주친환경농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투빅커피는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안정
제주지역 특화된 부동산 플랫폼 전문기업 ‘주식회사 제주알마켓’이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제주도 대표기업으로 참가했다.이번 행사에서 주식회사 제주알마켓은 프롭테크&IT관 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부동산 플랫폼인 ‘하루방’앱을 적극 홍보한다.‘하루방’ 앱은 제주도 전문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국토교통부 우수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업체로 허위매물 없이 제주도 최대 매물량 확보하여 제주도 공인중개사의 60%, 은행 65%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또한, 부동산
제주 청년들이 무료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실과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학기는 지난 4월 사전 수요조사에서 1차 정규학기에 포함되지 않았던 청년정책 및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모두 17개 강좌다.취미·여가 분야는 ▲탁구 강좌 ▲가죽공예 ▲라탄공예 ▲K-POP댄스 ▲컬러요가 ▲아크릴화, 지식·기술 분야는 ▲아이패드 드로잉 ▲실전엑셀 ▲스피치 강좌 등이 마련된다.청년돌봄 분
4·3 왜곡 시도에 대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광주시의회를 방문했다.올해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전후해 4·3 역사 왜곡 현수막 게시 및 서북청년단 집회,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막막논란 등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줬다. 적극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었다.지난달 15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등 7개 단체는 제주4·3이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4일 공사 임시사무연구동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모여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및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제주개발공사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JPDC’라는 비전 아래 도민과 임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고 안전 최우선 일터를 조성키로 다짐했다.이를 위해 공사는 ▷안전보건 법규 준수 및 안전 문화 정착 ▷안전보건 목표 수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보건 활동 증진 ▷위험성 평가 일상화 및 선제적 예방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은 지난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세 기관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성인지 관점의 학술 조사 및 정책 연구 △가족친화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위한 문화 향수 격차 해소 프로그램 추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성인지·인권·양성평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도내 양성평등 문화
기후위기의 시대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을때, 다른 곳에서는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피해가 이어졌다. 재난과 같은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한돈환경공익기금위원회와 이러한 '대전환'의 과정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산업 변화와 함께 그 사회 전체를 바꾸면서 고용,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