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방큰돌고래나 푸른바다거북, 점박이물범 등의 해양생물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이들 해양생물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만큼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은 많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천연잘피다.천연잘피는 국제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큼 중요한 해양생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거의 없다. 그만큼 홍보도 안되어 있고, 이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의 대한 복원과 서식지 보전
제주 연안의 바다사막화가 현재 37%나 진행 돼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바다사막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연안(15m)의 경우 조사대상 9420ha 중 37%인 3495ha가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바다사막화 현상은 연안 해역의 갯녹음 발생으로 바다숲이 사라지는 현상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해조류를 먹는 성게와 같은 조식동물들의 많은 서식과 영양염류의 부족과 수질오여 증가, 해수온도의 상승, 해양환경 오염에 의한 부유물 발생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에서는 물이 상시 흐르며 생태적으로 보호 가치가 있는 유수하천(12개소)의 청정성 유지를 위해 주변 농경지나 인근 공사장 등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의 영향을 평가하는 ‘하천 퇴적물 청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하천 퇴적물 오염평가는 퇴적층에 포함된 영양염류, 중금속 등이 하천 퇴적물 평가 기준에 만족여부 및 오염 수준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새우, 게, 지렁이 등 저서생물들의 보금자리인 하천 퇴적층을 보전해 생태하천 근원을 튼튼히 하는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조사결과는향후 하천 퇴
노란 천사들이 구슬땀이 "깨끗한 바다, 청정제주"를 만들어 가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자치도지사협의회(회장 김대성)에서는 6월 21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해변(신양해수욕장) 인근 바닷가에서 양홍식 성산읍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원 및 봉사원, 청소년적십자(RCY)단원, 관내 단체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정제주, 숨 쉬는 제주바
제주도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중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種)으로,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거머리말(잘피) 생태복원사업을 11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3억60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속칭 '통밧알'에 거머리말(잘피) 생태를 복원하고, 보호시설을 설치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거머리말은 국내에 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용암해수풀장이 개장한다.남원읍(읍장 강익주)은 오는 6일 '남원용암해수풀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0년도 조성된 남원용암해수풀장은 지하 60m의 천연암반 해수를 끌어올려, 수온 16~17℃를 유지해 각종 영양염류와 미네랄이 풍부해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올레4코스 종점과 5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해수풀장은 천연잔디광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바다 숲 조성 식물과 의료 산업 원료로 각광받는 '감태'를 새로운 어업인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감태 양식 기술 개발 연구를 실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감태는 제주연안의 수심 15m 전후의 해저 암반에 서식하고 있는데 성인병 예방과 항암, 세포 화성화와 재생력 등에 효과가 있는 씨놀(seanal)성분을 가지고
기상이변에 따른 기습폭우 때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오염물질 처리도 가능한 다기능 도시하수도가 구축된다.제주도 수자원본부는 도시 침수피해 예방과 강우 초기 도로 등에 있는 부유물질, 영양염류, 중금속 등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다기능 도시하수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4월부터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 국내·외
바닷속 200m 이하의 해양심층수를 하루에 1,000톤씩 취수할 수 있는 취수관이 완공돼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심층수 연구동 건물을 완공한데 이어 취수관 설치공사가 마무리됨에따라 2005. 12. 21일 강원도 고성 해양심층수연구센터 현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해양부 및 한국해양연
▲ UNEP가 발간한 2003지구환경전망연감 표지 유엔환경계획(UNEP) 제8차 특별총회에서는 UNEP가 새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세계해양에는 대략 150개의 산소고갈지역 즉 ‘데드존’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유엔환경계획이 발간한 ‘2003지구환경전망연감’(GEO YEAR BOOK 2003)에 따르면 데드존은 영양염류 과잉(특히 질소)과 연관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