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11일 당선소감을 밝혔다. 문 후보는 “저 문대림에게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과 캠프 식구들,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소중하게 헤아려 지금 이 순간부터 혼신을 다 하겠다”며 “모든 일에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가장 앞에 두고 민생을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민생 우선으로 바꿔놓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문 후보는 11일
현행 주민투표제도는 주민이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 주민투표법 상 주민투표는 주민·지방의회·지방자치단체가 주민투표 실시를 청구할 경우 절차를 거쳐 실시된다.그러나 해당 사안이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에 속하는 사항일 경우에는 중앙정부 부처의 장에게 달려 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 경우, 주민들은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다. 국가 관할 사업이라는 이유로 국책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결정권을 행사할 기회를 잃는 셈이다. 현행 주민투표제도의 맹점이다. 이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아닌 주민들이 자발적
제주시가 제주들불축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기획단을 공개모집 중이다. 제주시는 축제 아이디어를 제시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월 7일까지 시민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최대 100명까지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적지 않은 인원이다. 이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시민참여를 통해 들불축제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제주도의회가 시민참여형 축제 기획 구상의 발목을 잡았다. 제주시가 제출한 관련 예산을 도의회가 삭감하면서 시민기획단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2023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이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내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청소년자원봉사자 및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도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자원봉사자 가운데 NLCS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13학년 문석현 군이 우수 청소년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현 군은 “시간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섬 고유의 공동체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제주도. 이 수식어들은 제주가 내세울만한 자랑이기도 하지만 이는 곧 제주가 지켜나가야 할 가치이기도 하다. 한 해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인구의 증가, 기후위기 등은 제주의 가치를 위협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넘쳐나는 쓰레기와 오·폐수, 탄소배출, 교통혼잡,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제주 사람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공동체 파괴, 기후위기 가속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제주를 제주답게, 제주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막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공유라는 개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두 사람 이상이 하나의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함’. 그런 의미로 보면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은 '공유'의
돌봄교실을 활용, 미래세대에 대한 기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동·봉개동)은 14일 제420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미래세대에 대한 기후위기 교육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김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집계한 온열환자는 모두 1815명이고, 사망자는 22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환자 수는 600명 이상, 사망자 수도 3배 이상 늘었다"며 "기후위기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관련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들이 무더운 여름철 국내와 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달 21~26일 필리핀 비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을 위해 새 집을 짓고, 해당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마을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도 실시했다.필리핀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과 사람이 어떻게 어우러져 살 수 있을지 연구한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파란이 그런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다양한 사회·환경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시민과학.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이 주체로 나선다는 게 특징이다. 최근 제주에서도 해양 생태계의 변화를 기록하고 시민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민간단체가 조직됐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지난 13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창립 기념 ‘제1회 해양시민과학자포럼’을 개최했다. 시민 250명이 제주 해안 감시자가 된다면기조발제자로 나선 장
“우진동에 사시는 김씨 어르신도 찾아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아이고. 니는 모르면 말도 마라. 그 집은 개가 하도 짖어서 들어가지도 못한다. 김씨는 우리양반 갑장이라 내가 챙겨보는데 요즘 얼굴도 못봤다. 니가 가도 절대 못본다.”“형님. 근데 올해는 마을대청소 안하냐고 누가 물어보던데?”“지난해 대청소한다고 방송을 그렇게 해도 나오지도 않는데... 이 무슨!”“며칠전에 청년회가 마을길에 풀을 깎았는데, 풀을 깎았으면 훅 부는 걸로 치우면 되는데 저렇게 그냥 어지럽혀 놓고 갔다.”벌써 2시간째다. 50대 막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최근 들어 환경 문제가 인류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대한 대안으로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진희종)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에서 밝힌 목적을 살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사회협약위원회가 3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오영훈 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체위원 29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합의한 의견서를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는 것.제주특별법 제458조는 제주도지
제주도교육청이 확대하고 있는 '방과 후 연계형 돌봄'과 관련, 수치적 성과에만 집중해 돌봄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돌봄교실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과후연계형돌봄’과 ‘초과 입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방과후 연계형 돌봄은 진정한 돌봄교실이라고 할 수 없다. 초등돌봄전담사가 투입되는 것이 아닌 아무런 자격 요건 없는 자원봉사자가 운영을 맡게 되는 '땜질돌봄'"이라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는 공간 확보도, 간식 제공도 되지 않는 부실 그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인력 5000명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취약농가(고령농업인, 여성단독농업인, 장애인 농업인 등)를 대상으로 ‘농촌과 함께하는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주요 기관·단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한다. 도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해 5월 마늘 수확시기 4528명의 무상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 상향한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늘 수확을 비롯해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농협
지난 2월 4일 폭설로 한차례 연기되었던 정기총회가 무사히 끝났다. 총회를 끝내고 한동안 맥이 풀려버렸지만, 바야흐로 봄은 시작하는 기운을 지니지 않았던가? 잔디가 쏙쏙 올라온다. 이제 이장도 새로운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올해 마을회는 마을 자체 돌봄사업을 한 번 추진해보기로 했다. 마을이 이장이 되고 이렇게 저렇게 주민들을 만나다 보니 어려운 형편을 외면하기 힘든 주민들이 꽤 있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 못한다고 하지만 마을은 그래도 이웃을 돌아봐야하지 않을까? 부자들이 선심처럼 내놓는 시혜적인 돈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
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행사 운영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올해 들불축제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에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들불축제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13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외국어 통역,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12개 분야로 총 175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온라인 신청은 1365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현장 접수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하면 된다. ▼ 다음은 모집 분야
주민자치위원이 되다나는 제주시 한림읍에 사는 주민이다.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을 뽑는다기에 이름에 끌려 주민자치위원에 지원했다. 평소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민자치가 제대로 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원하기에 앞서 주민자치위원은 무엇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는지 내 생각과 부합하는 일을 하는지 먼저 개념을 찾아봤다. 이런 설명을 찾아 읽었다.[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1991년 지방 의원선거 실시와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실시를 계기로 본격화되었다.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인공이라는
제주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이 농촌 지역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하지만 해를 거듭해도 문제 해결이 요원하다. 특히 작물 수확기 인력난 문제가 심각하다.감귤 농가에는 매년 11월~12월에, 마늘농가는 매년 5~6월과 9월, 채소 농가는 7~8월에 노동 인력이 집중 투입된다. 특정 시기에 인력이 집중되며 평균 고용기간이 1개월이 채 되지 않는 경우가 68%에 달한다. 계절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외국인근로자 현황고용허가제도에 따라 4~10개월의 상용근로자는 고용허가제(E-9, H-2)로 876명, 90일
HARROW SCHOOL 11학년 문석환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환 군은 평소 학업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환 군은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힐링의 섬이기도 합니다. 매번 스포츠 행사에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저도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라고 수상
‘2022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도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 한 해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린 행사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우리는 ‘자원봉사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