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근처에 차 세워 둘 데 없어요?"서귀포시에서 공항을 이용하러 넘어오는 지인이 물었다. 급하게 비행기를 탈 일이 있는데, 차를 세워 둘 데가 마땅치 않다면서. 하지만 제주시는 이미 '주차지옥'이 된 지 오래다. 딱히 주차를 할 만한 곳을 알려주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 소개해 줄 만한 서비스가 있다. 레인보우오토에서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차량을 보관해주는 '차두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고객의 차량을 받아 레인보우오토의 주차장에 주차해두었다가 다시 공항으로 가져가는 서비스이다
기후위기 대응전략은 크게 ‘완화’와 ‘적응’으로 나뉜다. ‘완화’전략은 기후위기의 원인인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거나 배출된 온실가스를 포집·저장하기 위한 정책과 활동을 말하며, ‘적응’전략은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활동’을 일컫는다. ‘완화’전략은 직접적으로 지구기온상승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한다면, ‘적응’전략은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이다.하지만 이러한
"공유합시다!"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지만 잠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자산을 타인에게 대여한다는 개념의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빠른 성장을 이
올해말 제주 지역 전기차의 비중이 9%를 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2023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8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보조금 지원 물량은 총 3100대(승용 2000대, 화물 1100대)이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2023년 6월 말 기준) 도내에서 실제로 운행되는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8.8%(3만 6,305대)이다. 이번 보급 사업에 따라 올해 보급 물량을 모두 처리하면 전기차 비중이 약 9.5%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23년 6월 말 기준 전국 전기차 비중 평균
37.3℃몽롱해 온다.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다. 찬물을 끼얹고 선풍기 앞에 드러눕는다. 하릴없이 잠이나 자고 싶다.리모컨을 만지작거린다. 켤까? 아니 버티자. 그러다가 다시 리모컨을 잡는다. 온(ON)만 누르면 이 무력감에서 벗어날 것 같다. 누를까? 아니다. 아직은 견딜 만하다. 턱없이 오른 전기료 때문만은 아니다. ‘에어컨’이라는 놈, 나한테는 찬바람을 보내고 그 대가로 밖으로는 더운 바람을 보낸다. 나 좋자고 누군가에게는 폐를 끼치는 물건이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내가 뭐 대단한 이타주의자, 생태주의자 같아 보인다. 아니다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회까지 경고하고, 3회 위반시 과태료(10~20만 원)를 부과했으나 7월 1일부터는 계도나 경고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단속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장기 주차하는 행위(10만
‘no jobs on a dead planet.’(죽은 지구에는 일자리가 없다.)기후위기를 가장 간단하게 나타내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이 슬로건은 2000년대 초반 국제노동조합이 들고 왔다. 여기서 일자리는 예술, 문화, 스포츠 등 어떤 개념으로 바꿔도 적용할 수 있다.모두가 함께 사라지는 공멸(共滅)의 기후위기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은 중요한 화두로 손꼽힌다. 정의로운 전환은 기후위기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 같은 기본 범위부터, 크게 보면 자원·권력의 재분배와 생태 경제까지 아우른다.전북대학교 정
기후위기의 시대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을때, 다른 곳에서는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피해가 이어졌다. 재난과 같은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한돈환경공익기금위원회와 이러한 '대전환'의 과정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제주지역에서 자동차 수리전문점(이하 카센터)을 운영하는 40대 후반 강봉석 씨
기후위기의 시대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을때, 다른 곳에서는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피해가 이어졌다. 재난과 같은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는 제주한돈환경공익기금위원회와 이러한 '대전환'의 과정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 대형 산불과 폭우, 홍수...기후위기가 불러온 재난에 시름하는 지구대형 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생에너지 셧다운 등 문제를 겪고 있는 제주 지역 에너지 체계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이 특별법은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도록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법안으로, 법 제정에 따라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가 있다.해당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하며, 공포 후 1년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확산 정책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카센터나 주유소 일자리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련 업종 일자리 감소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보급에만 속도를 내면 종사자들의 타격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기후변화라는 말이 낯설던 2012년,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없는 섬(CFI·Carbon Free Island)’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탄소없는 섬 정책의 두 축은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보급’. 제주에서 쓰는 전력 100%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부 전기이륜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이륜차 775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보급 규모(775대) 중 상반기 보급 분량은 400대다.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지만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주도 교통정책과는 전기자전거 구입지원과 관련 예산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려 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 이륜차량 중 전기이륜차 비중은 약 10.6%(3,557대)이다. 올해 계획대로 지원이 이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평화대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도내 서부권의 핵심지역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사업이 돼야 한다는 것.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지속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상생방안 마련' 용역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2억4000만원을 투입,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뤄졌다. 도는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연계한 송악산 일대 보전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송악선언 실천조치 1호이기도 하다
1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린수소 사회로 가기 위한 에너지 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도는 이 구상과 관련해 생소한 개념 또는 절차에 대해 10가지 문항을 만들어 답하는 방식으로 Q&A 자료를 만들어 발표했다. 다음은 설명 자료 전문. 01. CFI2030 계획과 에너지전환 로드맵의 관계는?CFI2030 계획은 도내 전력수요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도내 차량 37.5만대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포부를 담은 미래 지향적이고 선언적인 목표를 세워서 지난 10년간 열심히 달려왔으며, 대한민국 탄소중립 프론티어(Frontier)로 자리매김하는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시행계획안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내년 1월부터 확정된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는 사회적경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시행계획을 바련하고 제주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 등 제주 사회적경제의 현 실태에 대한 SWO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 3개 분야, 8개 중점과제, 52개 세부과제,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전세계 정책목표가 되고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이를 위한 수단으로 분산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 어디에나 있고 대용량 생산·이송이 가능한 수소가 주목받고 있으며 민선8기 오영훈 도정도 수소 에너지 정책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과 함께 국내 수소도시로 대표되는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그동안의 준비과정과 성과를 살펴봤다. 기사는 ①울산광역시 수소 정책 ②현대자동자 울산공장과 수소선박 빈센 ③경동수소복합충전소 ④에너지 시민단 후기 이상 4편 게재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전세계 정책목표가 되고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이를 위한 수단으로 분산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 어디에나 있고 대용량 생산·이송이 가능한 수소가 주목받고 있으며 민선8기 오영훈 도정도 수소 에너지 정책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과 함께 국내 수소도시로 대표되는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그동안의 준비과정과 성과를 살펴봤다. 기사는 ①울산광역시 수소 정책 ②현대자동자 울산공장과 수소선박 실증특구 ③경동수소복합충전소 ④에너지 시민단 후기 이상 4편 게재된다
인류의 영속과 편의를 제공해오던 석유는 이제 50년이면 채굴이 종료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저탄소 에너지원 대체가 시급하다. 따라서 지구 어디에나 있고 대용량 생산·이송이 가능한 수소가 주목받고 있으며 민선8기 오영훈 도정도 수소 에너지 정책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과 함께 국내 수소도시로 대표되는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그동안의 준비과정과 성과를 살펴봤다. 기사는 ①울산광역시 수소 정책 ②현대자동자 울산공장과 수소선박 빈센 ③경동수소복합충전소 ④에너지 시민단 후기 이상 4편 게재된다.
‘가장 걷고 싶은 가로수길’ 제주시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정실마을 ‘월정사 가는 길’의 구실잣밤나무들이 잘려 나갈 운명에 처했다. 행정당국은 이미 ‘전국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비자림로의 삼나무 900여 그루와 설촌 때부터 주민들과 애환을 같이해온 제성마을의 벚나무 12그루를 무참히 베어냈다. 그런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5일 ‘도민이 행복한 제주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663억원을 투입하여 도시바람길숲,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등을 조성하고, 도로변과 중앙분리대 등 자투리 공간을 녹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이하 제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사업주 직업능력 개발훈련 사업' 신기술 분야 참여기업 농업회사법인 ㈜제주천지 노동자에게 장기재직 장려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사업주에게 소속 노동자의 훈련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자동차 또는 전기차 정비 등 고숙련 과정과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과 빅데이터, AR·VR 등 신기술 훈련 과정에 한해서는 일반 지원금의 300%까지 지원한다.제주지사는 올해 도내에서 고숙련·신기술 분야 사업주 훈련 과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