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데이는 도의원들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도민이 살펴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회의 출석 상황을 파악해 보도하고 있다.서울시의회의 경우 홈페이지에 의원들의 회의 출결 상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제주도의원들의 출결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이에 제주투데이는 정보공개를 통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자료에 따르면 12대 도의회 환도위는 1월 기준 총 40회 회의를 열었다. 출석률은 80%에서~100%의 분포를 보였다.환도위 회의에 가장 결석을 많이 한 의원은 송영훈 의원으
매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제주도 버스준공영제를 폐지하고, 도민 대상 버스요금 무료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제주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2차 회의에서 "버스 준공영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만족도는 지속 하락 중"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회의에서 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버스 불편신고 건수는 모두 1608건이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450건, 2022년 524건, 2023년 634건이다. 신고내
재산권 침해로 논란이 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하 제주도 도시계획조례안')이 일부 건축규제를 완화한 내용으로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31일 제421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도시계획조레안을 가결 처리했다.개정 전 제주도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도내 모든 지역은 공공하수도를 연결해야만 건축이 가능했다. 다만, 표고 300m 미만에서 연면적 300㎡ 미만 단독주택, 제1종근린생활시설, 150㎡ 창고 등에 한해 개인오수처리시설을 허용했다.하지만 환경부가 2021년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서 공공
제주도가 곶자왈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목적으로 내놓은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에서 한 차례 보류된 것에 이어, 또다시 상위법 위반 소지 등을 놓고 난항에 빠졌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제42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심사했다.이 조례안은 곶자왈보호지역을 △보호지역 △관리지역 △원형훼손지역으로 세분화하고,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 해소 차원에서 주민지원사업과 토지 매수 청구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현재 불분명한 곶자왈 경계를
제주퓨어워터를 생산하는 한진그룹의 계열사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취수 기간이 오는 11월로 만료된다. 오영훈 제주도정이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 연장을 허가하기 위한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제주도의회에 부동의를 촉구했다.이전에도 지하수 개발 연장 허가가 위법 논란을 야기했던 만큼 제주도의회의 판단이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한국공항이 신청한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 개발·이용유효기간 연장허가 동의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성명을 한
제주도의회에 발의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곶자왈 보호 단체인 곶자왈사람들은 문제가 있다면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이 개정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곶자왈 보전 조례개정안은 환도위 심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한 차례 심사 보류된 바 있다.주요 문제점은 △곶자왈 지역의 구역 구분으로 인한 난개발 우려△ 각 구역별 보전·관리를 위한 보호조치와 규제 등의 미흡△ 보호지역에 중심을 둔 토지 매수청구 등 곶자왈 보전 실효성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제주도특별법 등 상위법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은 유리창 혹은 유리벽 등에 충돌해 죽거나 다치는 새들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서울시 구로구가 조례로 제정한 지 3년여 만에 제주도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가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 전국 39개 지자체에서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조례안은 보면 타 지역의 조례안과 거의 유사하다.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는 주로 유리 건축물과 시설물에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는 테이프를 부착하는 방식 등을 써서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자체가 실
제주도가 제주 지역 자연녹지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축할 경우 공공하수도 연결 조건을 삭제하는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공공하수도 연결 조건은 자연녹지지역의 건축물 난립을 막기 위한 장치다. 하지만 이 조항이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대립돼 왔다. 공동주택 건축 시 공공하수도 연결 조건을 삭제하는 경우, 자연녹지지역 내 건축물 난립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따른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 차례 제주도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된 바 있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했다. 제주는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TF)의 검
최근 도의회에 상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곶자왈 지역에 대한 개발의 제도적 면죄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곶자왈보전 활동을 펼치는 (사)곶자왈사람들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개정안이 곶자왈을 보전하는 데 큰 문제점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곶자왈사람들은 "개정안은 곶자왈을 보호지역·관리지역·원형훼손지역으로 나눠 정의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보호지역과 구분해 관리지역과 원형훼손지역은 보호하지 않아도 되는 곶자왈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무분별한 개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곶자왈
제주 곶자왈 지역을 세분화 하는 것과 관련해 개발 우려가 제기됐다.제주도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면서 곶자왈 정의를 구체화하고, 보호•관리 •원형훼손 3개 지역으로 세분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러나 이런 구분이 곶자왈을 개발 위험에 더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부개정안 주요 내용은 ▲곶자왈 지역 세분화, ▲곶자왈보전·관리위원회 설치, ▲곶자왈 토지주의 토지 매수 청구권
#슬로건의 절차와 의사결정은 원칙을 따랐는가앞에서 밝혔듯이 지난 대선과 지역선거과정에서 당면한 제주의 현안문제를 두고 진보진영은 위기감과 책임감으로 대응하지 못하였다. 대선은 강 건너 불구경이었고 지역선거는 도지사선거를 중심으로 기존의 선거판을 답습하는 모습이었는데 제주가치도 녹색당도 말 그대로 '내가 도지사가 되면' 류의 선거판에 매몰된 모습이었다. 이는 선거 이후에 대한 고민이나 전망이 부재하였음인데 실제 지역선거 이후 내심 허탈한 상태를 맞기도 하였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윤 정권의 발호와 패악이 본격화 되면서 제2공항건설 문
제주도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4개 상임위원회는 별도 증액 없는 계수조정안을 예산결산위원회로 올렸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이라고 밝혀놓고, 제주도의회와 제주도는 예산 신경전만 벌이는 모양새다. 농수축위를 제외한 4개 상임위는 제주도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해 "민생 예산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업을 삭감"하고 증액 없는 계수조정안을 예산결산위원회에 올렸다. 민생경제를 위해 도의회가 자발적으로 지역구 사업 등을 이번 추경안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예산 전쟁을 선포한 셈. 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에 백경훈(60)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백경훈 신임 사장은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며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거쳐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 공모 신청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결격 조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5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적격’ 의견을 받아 이날 임명됐다.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4월9일까지 3년이다. 이날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부실 자료 제출 등으로 논란이 된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5일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백경훈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 개발공사 기관장으로 적합하다는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자녀의 병역 기피 의혹 △'관테크' 의혹 △도덕적 의무 결여 등이 도마위에 오르긴 했지만 '공기업 30년 업무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공무원 특별분양으로 진주시 아파트 분양권을 얻고서도 실제로 거주하지 않은 이른바 '관테크' 의혹이 제기됐지만 청문회 쟁점으로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제12대 사장 예정자에 대한 재산 은닉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사청문회가 10분만에 파행됐다. 백경훈 예정자가 제출한 미흡한 자료로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이유다.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1일 오전 10시 열린 인사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 "자녀와 배우자 각각의 예금 합계가 1000만 원이 넘지 않는다"면서 공직자 재산 신고 내용이 "부실하다"고 문제 삼았다. 제주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백경훈 예정자는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가 서면으로 제출한 공직자 재산 신고를
제주도가 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백경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이에 제주도의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도시위원회에 회부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및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의해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도의회 의장은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 제출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송창권(60, 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제주도의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다. 공동피고인들에게는 벌금형이 구형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송 의원과 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A(67)씨, 회계담당자 B(44)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다만, 송 의원이 이날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A씨와 B씨에 대한 결심 공판으로 진행됐다. 변호인 측은 "송 의원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제주도가 제출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심사하고 본회의 회부를 부결시켰다. 환도위는 7일 회의에서 개정안을 심사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제주도는 조례 개정안에서 공공하수처리장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축 시 개인오수처리시설은 허용하는 대신, 표고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의 건축 규모를 제한하기로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기왕 개발 행위가 허가된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은 가급적 완화하는 한편, 중산간 개발은 억제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해당 지역 토지주 등은 이같은 조례 개정이 재산권을
'제주도 항공권 대란'에 있어 제주항공 무용론이 도마위에 올랐다. 제주도의 항공교통을 개선해 도민과 제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했지만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임정은 의원(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민주당)은 2일 공항확충지원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제주도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요금도 급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물었다. 임정은 의원은 "제주도가 제주항공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 항공권 대란에 대한) 제
제주도의회는 재산권 침해로 논란이 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환경도시위원회 심사대에 올렸다.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지난 24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고심 끝에 제41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의결, 3월 7일 열릴 상임위 4차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개인오수처리시설 허용 범위를 늘리는 대신, 일부 지역의 건축 규모를 제한하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재산권 침해와 형평성 논란 등으로 민원이 빗발쳤다. (☞관련기사 : 임시회 코앞인데 '도시계획조례' 아직도 '상정 고심'...왜?)제주도는 공공하수처리장 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