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들#1. 제주에서 열린 국제포럼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주제로 하는 세션에 현직 해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해녀들은 사회자로부터 제주어를 사용하고 바다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도록 요청받는다.#2. TV 방송 시사토론회해루질의 문제를 지적하고 레저동호회와 해녀들의 갈등을 함께 다룬 토론회였지만 정작 패널에는 해녀를 찾아볼 수 없다. 해녀들의 경험은 어촌계를 대표하는 남성에 의해 대변된다. #3. 월정리 해녀 투쟁 현장며칠 전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를 위해 해녀들이 투쟁을 이어나가는 현장에 여러 남성들이 찾아
내년 제주시 봉개동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이하 봉개소각장) 폐쇄가 결정되면서 대량 해고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이 제주도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봉개소각장 노동자 56명은 15일 오전 진정서 제출 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이 아니"라고 호소했다.노동자들은 "도는 봉개소각장을 위탁 운영한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의무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고용대책을 위탁업체에 떠넘기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봉개소각장은 도의 필요에 의해 지어진 필수 공익.공공시설이고
여름철 제주 해안을 지나다 보면 바다가 파래로 뒤덮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고온이 지속되면 파래가 썩기도 해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조상희 UDT 바다살리기 운동본부장(69)은 4년 전부터 파래를 비롯해 해안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포장(훈장 다음 가는 훈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조 본부장은 ‘바다환경지킴이(기간제 공공근로)’로부터 파래를 수거하지 말라는 황당한 항의를 받았다. 처리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조 본부장은 “지난주 구좌읍하고 성산읍 경계에 파래 1300마대를 쌓
제주시는 올해 해양수산 8개 분야, 142개 사업에 558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육성·지원 등을 위해 패조류투석, 해녀학교 운영 등에 38억원을, 해녀 보전·육성을 위해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 은퇴수당 등에 69억원을 들인다. 또 안전·안심 조업을 위해 어선자동화 시설지원, 유류비 지원 등 20개 사업에 55억원, 지역특화 양식품종 집중 육성 및 친환경 양식체계 구축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질병예방 백신 공급 등에 36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어촌·어항 유기적 통합 재생
제주특별자치도는 바다환경지킴이 인력을 2022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따. 2022년 바다환경지킴이를 231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173명보다 58명 늘어난 규모다.내년에는 국비 20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에 135명, 서귀포시에 9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채용 절차는 올해와 동일하게 행정시 별로 이뤄지며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및 겨울철 해양쓰레기 발생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1월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2월부터는 해안가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바다환경지
서홍동(동장 진은숙)에서는 서홍동마을회가 주관이 되고, 14개 자생 단체들이 참여하는 “하영올레 서홍 플로깅 데이”를 9월부터 월1회 연중 실시한다. 플로깅(plogging: 스웨던어)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서홍 플로깅”은 서홍동 구간이 중심이 되는 하영올레 3코스가 지난 7월 31일 개장됨에 따른 마을자원 홍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마을의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며 마을홍보대사, 마을환경지킴이 역할을 하겠다는 서홍동마을회(회장 강성극
서귀포 성산읍은 3일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해양폐기물을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성산읍은 지난 6월부터 해양폐기물 재활용은행을 운영, 바다환경지킴이들이 수거해온 폐기물을 선별해왔다. 이에 원형 플라스틱 부표 200여개, 땔감용이나 인테리어 용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폐목재 등 10여 종류 470여개를 모았다. 성산읍은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선별한 폐기물을 나눌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산읍사무소(064-760-4281~4)에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에 없던 변화를 겪으며 건강한 일상과 건강한 환경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을 비롯해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법은 무엇일까. 제주지역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JAGA)’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오는 6월부터 ‘2020 지구별 공정여행, 제주환경지킴이를 위한 문화예술환경학교’를 개강한다. 인간과 인간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려는 시도다. 환경학교는 ‘지구별 유튜버’와 ‘지구별키즈’, ‘숲은 내 친구’ 등 3개의 반으로 나뉘어 제주시 문화거점 공간 화북
제주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54억원을 들여 5657명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개월을 연장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제주만들기(클린하우스·올레길·공원 환경정비) △용천수를 부탁해 △어르신 복지 도우미 등 5개 사업은 1개월 연장 운영된다. 민간 위탁 수행기관 5곳에선 △환경지킴이 △도서관 사서 도우미 △행복충전 안내 도우미 등 18개 사업을 분야별로 오는 11월까지 1~2개월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 환
"춤과 노래로 흥겹게 지구와 제주를 지키는 환경 어벤져스가 되어주세요."제주지역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JAGA·대표 이경아)’는 거리공연 환경홍보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연 문화와 환경 운동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는 시민 홍보단 ‘제주 환경지킴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교육은 오는 5월24일부터 7월20일까지 청소년·청년층(YOUTH·만39세 이하)과 장년층(SAMCHUN)으로 나눠 9차례로 진행된다.교육 일정은 청소년·청년층의 경우 매주 토요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장생걷기 대회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펼쳐진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오는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새연교와 새섬 일대에서 '제1회 제주 지구시민 장생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장생걷기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일이 지구시민의 역할임을 알리고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환경문화 행사로 확대하자는 목적에서 진행된다.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을 걸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구좌.우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용모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좌읍과 우도면에 들어선 환경기초시설 입지마을과 인근마을에 대한 지원책을 추가로 추진하고 제주도정의 지원책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조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는 ‘환경기초시설에 들어선 입지 지역의 고통을 감내한 대가로 그에 상응한 보상을 조례를 통해 제도화 하겠다’는 박용모 예비후보의 의지다.박용모 예비후보는 “구좌읍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자원센터와 동부하수종말처리장이, 우도에는 매립장이 있고 메탄분뇨처리시설이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부끄럽다. 20여년 전 자원봉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시작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돌아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 노력봉사를 시작으로 해서 지금은 민요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20년이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내에 있는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를 기반으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여성회관이던 시절부터 이곳에 다녔다. 20년이 됐다. 정말 좋은 공간이다. 탁아실이 있어서 아이를 맡기고 여성회관에서 진행하는 강의들을 듣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필수)은 2017년 9월 5일 ~ 8일, 4일간 총24시간에 걸쳐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은일)의 지원을 받아 여성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자연놀이전문지도사 심화과정 양성교육 사업’을 실시하였다.자연놀이전문지도사 심화과정 양성교육은 자연놀이 지도사에 대한 기초 개념, 교육적 가치를 전반적으로 다뤘던 전년도 교육을 토대로 꽃 예술 치료, 예술치료 심리상담 등의 이론을 다양한 대상에 접목하여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이번 교육은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 및 장애인·비장애인 간 환경교육서비스 격차를
제이씨씨(주)는 6일 오전 10시 제주오라 관광단지 현장 사무실에서 오라•오등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제주오라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제2차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이는, 지난 1차 주민경과보고에서 발표한 사업추진 공유 및 각종 이슈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사전 협의를 이행하는 것으로, 마을주민 약 80여명과 회사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경과보고는 ▲진행상황 ▲사업설명 ▲청정과 공존에 부합하는 친환경 개발방향 ▲언론보도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일각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라생태숲 특별프로그램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된 한라생태숲 어린이 여름생태학교는 올해에도 도내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여름생태학교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난대수종과 기후변화 △숲과 연못 트멍에 사는 곤충 관찰 △숲 트멍에 있는 새둥지 찾아보기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난대수종 및 구상나무 등 식물의 변화를 통해 기후변화 이해하기, 생태계 의자 놀이를
가정 내에서 먹다 남은 약,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버리시나요?의약품 사용량 증가와 함께 먹다 남은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의 양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약은 토양이나 하천 등을 오염시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우리는 이런 폐의약품을 어떻게 버리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에 속하나 생활쓰레기는 별도로 분리하여 소각해야 한다. 의약품은 토양 및 하천오염, 제3자 복용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2008년 환경부에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 대
윤춘광 예비후보는 21일(목) 동홍동주민센터내 환경미화원들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민생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보궐선거 제22선거구(동홍동)에 출마하고 있는 윤춘광 예비후보는 동홍동주민센터를 찾아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환경지킴이로서 맡은 바 일을 충실히 다하는 미화원들은 “부족란 인원으로 인해 업무량이 과중되고 있다.”고 말하고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인력보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에 윤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동홍동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주최하고 초등자연생태교과연구회,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5 제주환경페스티벌」이 ‘우리가 누게?, 푸른 제주 환경지킴이주게!’란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환경페스티벌은 기후변화와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천유도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생활태도를 함양하고자 다채로운 환경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골든벨, 환경사진 전시회, 환경 퍼포먼스 등으로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
중문동주민센터(동장 강문철)는 2015년 3월 2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일자리사업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클린하우스 홍보대사, 교통안전지킴이로 분류되어 9개월간에 걸쳐 추진되며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및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