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투_볼륨]은 도내 행정과 각 기관의 책임자 급 인사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해 묻고 듣는 코너입니다. 제주의 미래는 마냥 밝은 유토피아일까요, 아니면 어두운 디스토피아일까요. 전세계적인 기후위기를 생각하면 제주의 미래 전망 역시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10여 년의 시간 동안 급속히 개발된 제주는 그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부작용도 겪고 있습니다. 제주투데이는 이와 같은 기본적인 문제의식 아래, 주요 인사들이 제주의 현안과 이슈를 어떻게 진단하고 고민하는지 두텁게 묻고 듣고자 합니다. 세 번째 순서는 문순덕 제주여성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불법 성매매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의 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14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징계 절차 착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기존 도의회 입장었지만 여론이 나빠지자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강경흠 의원 제명을 결정했다. 당적은 잃었지만 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26일까지 '2023년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귀포시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공동체 10팀에게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대상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청년(만19~39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공동체다. 최근 1년 이내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방보조금관리
제주시 관할 지역에 총 116대 주차면수가 확보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2월까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 5개소에 하반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하반기 공영주차장 조성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노형동 1047-1, 일도이동 55-8, 삼도이동 932-2, 삼도이동 937-2, 도남동 83-66 총 5개소다. 해당사업은 총 4차 공사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7월 착공한 1·2차 조성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3차와 4차 조성공사도 8월이면 착공 예정이다.12월 사업이 준공되면 총 116
최근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강 의원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린 제주도의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했다.강경흠 의원은 외국인 여성 감금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업소 출입 및 결제 사실이 확인되며 경찰에 입건됐다. 강 의원은 현재 성매수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강 의원은 이날 취재진이 해당 업소가 불법 성매매 업소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묻자 "경찰 수사에서 다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윤리심판회의를 연 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의원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제주 지역에서 인류 최악의 인재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논의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남선사 연경문화예술원은 양윤모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마을영화 프로그램을 연다. 예술원 소극장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HBO 드라마 '체르노빌'을 상영한다. '체르노빌'은 2019년 5월 6일 부터 6월 3일까지 HBO에서 방영한 5부작 미니시리즈다. 1986년 4월 26일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를 다룬다. 잊혀가던 체르노빌 사건을 재조명한 이 드라마는, 그
제주시 지역 7월 정기분 재산세가 지난해 대비 8억 9000만 원 감소했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2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661억 원(27만5011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시가격 하락(개별주택가격 4.41%↓, 공동주택가격 6.21%↓, 공시지가 7.01%↓)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45% →43~45%) ▲별장 중과세율(4%) 폐지 등을 감소 사유로 봤다. 주택가격 하락에도 '세부담상한제' 적용으로 재산세 증가 사례도 보였다. 직전년도 납부세액의 105% 이상 과세할 수 없는 '세부담상한
제주에 가장 적합한 행정체제 모형으로 '시군구 기초자치 단체'가 제시됐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으로 돌아가는 대안이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 '제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개편대안별 적합성 등을 검토한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이 대안모형 1순위로 나타났다고 했다. 용역진이 검토한 대안모형은 총 8개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의회구성 기초자치단체 △시읍면 기초자치단체 △읍면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아라동과 유수암리 등에 대한 개발이 확대 될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지난 2020년 6월 최초 수립된 용담2동, 아라동, 유수암리 일원 성장관리계획 변경안을 수립, 지난 7일 부터 오는 21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자연녹지 지역 용적률은 기존 80%에서 100%로, 계획관리 지역 용적률은 100%에서 110%로 늘어난다.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을, 건폐율을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말한다. 제주 도시계획조례는 성장관리지역의 용적률을 100%로 정하고 있지만, 기존
오는 7월1일 오영훈 도정 출범 1년을 맞는다.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8기 도정 평가는 어떨까.제주투데이는 도내 각 정당에게 오영훈 도정 1년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 서면으로 물었다. 여당은 민선8기 1년이 공약 이행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방어했지만 야당들은 △현실성 없는 공약 △제주 현실에 맞는 정책 실종 △제2공항에 대한 애매한 태도 △정치력 부재 △도의회와의 협치 실패 등 "총체적 무능함을 보여준 1년"이라고 평했다. 특히 투자·투기 성장 위주의 개발 중심 원희룡 도정과 별반
한국 정부가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외교적인 노력을 해야한다는 법률이 발의됐다.이에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는 30일 성명을 통해 환영했다. 앞서 29일 양정숙 국회의원(무소속·비례대표)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양 의원은 4·3특별법 내 ‘국가의 책무’(제4조)에 △미국 등 외국정부 및 국제기구와 교섭 등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 △국내
제주 해안에 설치된 이른바 ''알박기 텐트'가 강체 철거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30일 협재·금능 해수욕장 야영장에 방치된 텐트 35개를 강제 철거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달 28일부터 해수욕장의 관리와 이용에 지장을 주는 경우 행정대집행 절차 없이 즉시 철거가 가능해졌다. 철거된 텐트와 물품은 한 달 동안 제주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한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공매나 폐기 처분이 가능하다. 단, 1년 이내 소유자의 반환요구가 있을 경우 집행 및 보관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반환하고, 반환요구가 없을
제주도에서는 감태와 구제기(뿔소라)가 제대로 대접을 못받았다. 그러다 해녀들 수입원이 된 것이 일제강점기. 감태와 구제기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군수물자였다. 이를 채취 해 호주머니가 두둑해진 해녀들은 그 돈을 어디다 썼을까. 1915년에 태어나 평생 물질만 하던 이두화 해녀의 집은 4·3 당시 왜 쑥대밭이 됐을까. 28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하도어촌체험마을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서민생활사를 연구하는 고광민 선생에게 '감태와 구제기를 통해 본 제주 생활사'를 듣기 위해서다. '제주해양포럼 2023' 네
제5차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당사자 대표를 비롯한 제주(예비)사회적기업 등 11곳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경 분야 최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2018년 대구를 시작으로 2019년 대전, 2021년 광주, 2022년 경주에서 개최됐다. 제5차 박람회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개막식·폐막식 등 기념행사 ▲정책홍보관, 상품관 등 전시관 운영 ▲학술포럼, 문화·관광, 시민참여, 네트워킹 등 부대행사 ▲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회까지 경고하고, 3회 위반시 과태료(10~20만 원)를 부과했으나 7월 1일부터는 계도나 경고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단속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장기 주차하는 행위(10만
지난 21대 총선에 도전한 녹색당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비례연합정당 논의 중심에 선 녹색당은 국회 입성을 코 앞에 두고 있었다. 창당 8년만의 일이었다. 그러나 현실정치는 녹록치 않았다. 거대 양당은 표의 등가성을 높이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를 무력화하는 위성정당을 설립했고, 그로 인해 물밑에서 정치개혁에 앞장 선 녹색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크게 흔들렸다. 민주당은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플랫폼 정당임을 내세우며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 소위 '범민주진보세력'의 파견을 제안했다. 위성정당 입당 여부를 두고 내홍을 겪은
기후위기 시대 존폐 기로에 놓인 제주들불축제 추진방향을 '숙의민주주의'로 결정키로 했다. '숙의민주주의'란 정책결정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사결정의 정당성을 높이는 민주주의 한 형태다. 제주도에서는 영리병원에 이어 두 번째 시도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2일 숙의형 원탁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관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원탁회의 운영위는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위영석 한라일보 부장 △황의선 MBC디지털사업국장 △김주겸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권범 변호사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저희는 10년 넘게 일해도 호봉제 적용이 안 돼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죠." 결혼 이주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 특히 이주여성 직원들이 제도에 따른 임금 차별을 겪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제주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가족센터 사업은 크게 행정 업무 중심의 기본사업과 다문화가족 지원 특성화 사업으로 구분된다. 기본사업에 고용된 직원은 한국인으로 채용된다. 필수인력으로 분류돼 정부 인건비 지침에 따라 호봉제가 적용된다. 특성화 사업에는 통번역, 이중언어, 언어발달, 사례관리 4개 직군이 있다. 이중 통번역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 5곳이 24일부터 문을 연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이른 더위로 인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로 일부 해수욕장을 조기개장한다고 밝혔다.오는 24일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함덕 총 5개다.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삼양, 김녕, 월정 총 3개다. 8개 해수욕장은 개장하는 날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일부 해수욕장은 성수기 이용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 한달동안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