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19.코오롱)이 프로무대 우승을 LPGA투어로 장식했다.


안시현은 2일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격을 안았다.

안시현은 이날 17번홀까지 10언더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한 선두를 지켜나갔으나 마지막홀인 18번홀에서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지은(24.나이크골프)과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9언더파까지 추격했으나 막판 뒷심부족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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