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10년의 역사를 가진 서귀포칠십리축제의 문제점인 축제의 정체성, 행사장 공간구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재정립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서귀포시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귀포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제 재정립을 위한 축제 명칭 및 장소, 개최시기,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서귀포해양관광축제와 서귀포불로초축제로 명명된 2개의 안건 가운데 하나를 택해 오는 4월중에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확정한다.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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