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주)크라프트사와 그린테크 글로벌은 지난달 29일 삼해인호텔에서 미생물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북제주군 소재 그린테크 글로벌(대표 최명성)은 축산분뇨 냄새 제거용 미생물제를 개발해 올해 일본에 6t(2억원상당)가량을 수출하기로 지난달 29일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미생물제는 제주에 널리 자생하는 쑥이 주재료로 각종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생물 개발연구팀에 따르면 제주에 자생하는 야생초에 미네랄과 각종 광물질이 일본이나 중국 등 타지역에 비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제주산 미생물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다.

북제주군은 골프장 주변 축산사업장과 냄새민원 발생지역의 축산농가에 미생물제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무공해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행정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 대규모 오리사육 단지에서 구입을 희망해 오는 6월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