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 60주년을 맞아 ‘제주항일 나만이 우편’이 발행된다.

제주우체국(국장 고창국)과 제주항일기념관(지소장 이태훈)은 제주항일 독립만세운동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보전하고, 조천 3.1만세동산 성역화공원을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삼고자 ‘제주항일 나만의 우표’를 제작했다.

우표는 오는 15일 조천지역내 조천우체국과 함덕우체국, 제주항일기념관에서 동시 판매되며, 가격은 전지 1매당 6700원이다.

또한 우표그림은 항일기념관의 전시시설, 추모탑, 만세동산 등을 배경으로 간접적인 항일기념관 홍보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제주항일기념관 관계자는 “우표제작은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자칫 잊혀져 가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항일기념관관 경내 울타리와 주변, 공한지 200여평에 동백숲 조성을 완료해 조천만세동산 성역화 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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