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김녕해녀마을에서 추석절을 맞아 ‘한가위 한아름 선물특선’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실적을 살펴보면 옥돔, 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8월말 현재 288건에 3150만원의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이뤄졌고, 청정제주바다에서 생산한 신선한 상품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전화와 우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액은 2003년 800만원에 불과했던 것이 2004년에 2000만원의 실적, 올해 8월말 현재 3천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려 지난해 1년간 판매 실적을 뛰어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월 설맞이 특판시에는 전자상거래 이벤트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김녕해녀마을에서 판매되는 은갈치, 옥돔, 고등어 등 특산물을 구입하려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gimnyeong.invil.org)나 인빌쇼핑(http://www.invil.org)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가하면 된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지난 설명절 기간에도 성황을 이뤘던 만큼 이번 추석이벤트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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