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동거녀 폭행 30대 검거

서귀포경찰서는 7일 옛 동거녀 유모씨(44)의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정모씨(38)를 폭력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유모씨(44.여)의 집에 찾아가 '문을 열어달라'고 했으나 유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유리창과 컴퓨터 모니터 등을 파손한 혐의다.

경찰은 정씨가 유씨의 신청에 의해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으나 유씨를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고, 조사를 받으면서도 '밖에 나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등 보복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다른 여자와 만난다 불만 '방화'

서귀포경찰서는 7일 자신의 옛 애인이 다른 여자와 사귀는 것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정모씨(43.여)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옛 애인 강모씨(47)의 집에 찾아가 유리창을 깨 행패를 부리다 창문 커튼을 뜯어내 불을 붙여 강씨의 집에 불을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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