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허벅 여인상과 돌하르방 여인상 제막식이 23일 서울 청계천 복원지역에서열렸다.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물허벅 여인상’이 서울 청계천에 세워졌다.

23일 서울 청계천 복원지역에서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물허벅 여인상’ 제막식이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이명박 서울시장, 제주출신 국회의원과 도-시·군 의회 의원, 서울도민회, 재경 제주출신 공무원 모임인 제공회, 명예 제주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제주도는 이번 제막식과 함께 청계천을 찾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감귤홍보행사를 가졌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체결한 서울시와의 교류협정을 기념하고 청계천 복원사업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청계천 '소망의 벽‘ 주변 다리 양쪽에 돌하르방 2기를, 리듬벽천 바로 옆에 물허벅상 1기를 설치했다.

설치된‘돌하르방’은 높이 2m, 너비 80㎝, 무게 3t 규모이고, ‘물 허벅 여인상’은 높이 3m, 너비 1m, 무게 6t 규모로 제주도의 전통과 이미지를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제주 상징물이 세워진 곳은 ‘제주도민 광장’으로 명명되고, 제주 예술단 공연, 전시회 개최, 제주도민 만남의 광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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