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항 입항은 지난 2003년 4월에 이어 두번째.
'암스테르담'은 선박총톤수 6만874t, 길이 238m,높이 56m(수면위높이 48m)로 18층 건물 규모에다 700여개의 객실과 수영장, 연회장,카지노 등 위락시설이 갖춰져 도내 특급호텔 수준을 능가하는 초호화 유람선이다.
이날 암스테르담을 타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 1279명과 승무원 613명 등 1892명은 중문관광단지 등 제주도 개별관광에 나선 뒤 오후 5시 제주를 떠난다.
한편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입항으로 올 들어 제주를 찾은 국제유람선은 일본 국적 ‘퍼시픽 비너스'를 비롯해 6척으로 늘었다.
김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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