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1일 감귤유통지도 단속반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이같은 방침은 감귤유통조절 명령제의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비상품 감귤이 출하돼 제주산 감귤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제주도 감사관은 이에따라 소방재난관리본부 감찰팀과 합동으로 감사반을 편성키로 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감귤유통지도 단속반과 미숙 감귤 강제착색행위 단속반에 대해 감귤유통 지도요원의 직무 수행과 품질검사원의 직무태만에 의한 불량 감귤 출하 사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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