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재활용전문포털사이트가 선보여진다.

제주시는 중고 생활용품 재사용 확대와 쓰레기로 버려지는 사용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인터넷에서 매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사이버 재활용마켓 웹사이트를 구축하겠다고 3일 밝혔다.

사이트는 재활용정보 관련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재활용정보관'과 재활용 과정을 보여주는 '재활용 교육.체험관', 재활용품 판매나 교환이 이뤄지는 '재활용마켓관', 커뮤니티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될 재활용마켓관에서는 중고생활용품을 기증하면 물품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원하는 물품을 교환할 수도 있다.

제주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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